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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네티 레즈의 유틸리티 선수인 카일 파머 (Kyle Farmer)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4. 6.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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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네티 레즈의 유틸리티 선수인 카일 파머는 2013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8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7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알렉스 우드와는 대학시절부터 친구로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LA 다저스와 신시네티 레즈의 트래이드 (Traded by Dodgers with OFs Yasiel Puig and Matt Kemp, LHP Alex Wood and cash to Reds for RHP Homer Bailey, SS Jeter Downs and RHP Josiah Gray)에 포함이 되어서 알렉스 우드와 함께 신시네티 레즈로 이적하게 되었는데..다행스럽게 부여받은 기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신시네티 레즈의 벤치 자원으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 신시네티 레즈로 이적한 선수중에서 유일하게 현재도 신시네티 레즈의 유니폼을 입고 있는 선수입니다. 포수 포지션 뿐만 아니라 1루수, 2루수, 3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카일 파머는 2020년에는 대학시절의 포지션인 유격수로도 뛸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하는군요. 특출난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항상 그라운드에서 최선의 플레이를 보여주는 선수이기 때문에 벤치 자원으로 활용하기 좋은 선수입니다. 다저스에서는 유연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포수로는 단 한경기도 출전시키지 않고 대타 요원으로 활용을 하였는데 신시네티 레즈에서는 다양한 포지션의 수비에서 평균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 부진했다면 한국의 프로야구팀에서 외국인 선수로 영입하는데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하였는데..일단 당장은 그런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2019년에 신시네티 레즈의 유니폼을 입고 97경기에 출전해서 0.230/0.279/0.410, 9홈런, 27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자신의 자리를 어느정도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원정경기보다 홈경기에서 윌등히 좋은 성적을 보여준 선수로 원정경기에서는 0.202/0.242/0.330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0.258/0.316/0.494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에서 많은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우투우타의 선수로 좌투수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겨우 0.620의 OPS를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274/0.338/0.484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다저스에서 뛸 당시에도 좌투수를 상대로 대타로 자주 활용이 되었습니다.) 전반기보와 후반기에 비슷한 성적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9월달에는 0.148/0.233/0.296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메이저리그에서 한시즌을 보낸 것이 처음이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힘들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선수지만 일단 19년에 벤치 멤버로 쓸만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년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7년에 다저스 소속으로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선수로 당시에 벤치 자원으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였습니다. 신시네티 레즈에서는 다저스에서 뛰던 시점보다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고 있는 선수로 만약 신시네티 레즈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된다면 기회를 얻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쉽게도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구단에게 어울리는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카일 파머의 수비 및 주루:
유망주시절에는 포수로 뛰었고 다저스에 합류해서는 1루수나 대타로 활용이 되었던 카일 파머는 19년에는 2루수로 가장 많이 출전했고 포수와 1루수, 3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루수로는 놀랍게도 평균보다 좋은 +5의 DRS와 0.5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1루수와 3루수로도 봐줄만한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인지 2020년에 신시네티 레즈는 카일 파머를 백업 유격수로 활용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과거 대학때 포지션입니다.) 2019년에 포수로도 81.2이닝을 수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5%의 도루 저지율을 보여주었습니다. 6피트, 21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주루에서는 기대할 것이 없는 선수입니다. 그래도 항상 1루까지 최선의 스피드로 달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카일 파머의 연봉:
2017년 7월 30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카일 파머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129일인 선수로 2020년 시즌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돈을 받게 됩니다. 일단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슈퍼 2 조항에 의해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24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선수인데 카일 파머가 1990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5살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1+1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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