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LA 다저스의 유틸리티 선수인 엔리케 에르난데스 (Enrique Hernandez)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3. 8. 23:45

본문

반응형

LA 다저스의 유틸리티 선수인 엔리케 에르난데스는 할아버지가 지어준 별명인 키케 에르난데스라는 이름을 더 자주 사용하고 있는 선수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능력을 갖춘 선수를 벤치에 두는 것을 선호하는 LA 다저스의 대표적인 벤치 자원입니다. (주전 2루수로 자리를 잡을 기회를 주었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많이 아쉽죠.)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선수로 2009년 드래프트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6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2번의 트래이드를 통해서 LA 다저스로 이적한 선수로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이기 때문에 2020년에 좋은 성적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오프시즌에 타격 매커니즘을 수정하면서 무게 중심을 가능한 뒷쪽에 두는 스윙으로 변화를 시도하였다고 하는데..일단 2020년 스캠 초반에 3개의 홈런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문제는 삼진도 많은 편이라는 점입니다.) 오프시즌에 다저스가 무키 베츠를 트래이드하면서 외야진 및 우타자쪽을 보강했기 때문에 2020년에 많은 출전시간을 얻기 위해서는 시즌 초반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 선수입니다. (부인은 2010년 푸에르토리코 미스 유니버스에 선정이 되었던 마리아나 빈센트입니다. 2018년에 결혼을 했기 때문에 이젠 돈 많이 벌어야 합니다.)

 

2019년에 130경기에 출전해서 0.237/0.304/0.411, 17홈런, 64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면서 다저스의 벤치를 든든하게 지켜준 선수입니다. (물론 과거에 비해서 장점이 많이 사라진것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원정경기보다는 홈경기에서 더 강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홈에서는 0.260/0.305/0.434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216/0.304/0.390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원정에서 볼넷이 많은 것이 눈에 들어오기는 합니다.) 과거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좌투수의 공을 상대적으로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688의 OPS에 그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263/0.335/0.423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과거처럼 좌투수를 상대로 0.800이 넘는 OPS를 기록해줘야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을것 같은데...긍정적인 부분이라고 한다면 전반기의 부진을 후반기에 조금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인데 후반기에는 0.277/0.345/0.415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후반기에 타격 매커니즘에 약간 손을 댄 것으로 알고 있는데...이것이 2020년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일단 시범경기때보니..군살 없는 몸을 만들어왔더군요.) 2015~2019년에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선수로 41경기에 출전해서 0.213/0.333/0.426, 6홈런, 14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정규시즌 성적보다는 부진한 모습이지만 나쁘지 않은 방망이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2020년에도 포스트시즌에서도 한방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기대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수비 및 주루:
투수와 포수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담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강한 어깨가 최대의 장점입니다. 2019년에 2루수로 +13의 DRS와 -0.3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외야수로는 +5의 DRS와 20.8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루수와 외야수 수비는 평균~평균이상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종종 유격수로 출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유격수로는 -2의 DRS와 -3.0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2020년에 자주 유격수로 출전하는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5피트 11인치, 192파운드의 단단한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주루에서는 평균~평균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0년 스캠에서 몸을 날렵하게 만들어 온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는 주루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연봉:
2014년 7월 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엔리케 에르난데스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5년 54일인 선수로 2020년에는 59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엔리케 에르난데스는 1991년생으로 만 30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2020년에 보여주는 성적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최근 유틸리티 선수들이 2+1년정도의 계약을 맺는 것을 고려하면 엔리케 에르난데스도 비슷한 계약을 이끌어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