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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불펜투수인 리차드 블레이어 (Richard Bleier)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3. 8.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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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좌완 불펜투수인 리차드 블레이어는 2008년 드래프트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의 6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대학에서부터 구위보다는 커맨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했던 선수입니다.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가 되어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워싱턴 내셔널스, 뉴욕 양키스, 조직에서 뛰었던 리차드 블레이어는 2017년부터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좌완 불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2018년 후반기부터 좋지 않았던 왼쪽 어깨 문제로 인해서 2019년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건강을 회복한 후반기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년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하고 있습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리빌딩을 진행하는 구단이기 때문에 2020년 시즌중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타구단으로 이적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선수지만 일단은 2019년의 상대적인 부진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선수입니다. 일단 우타자 성적이 좋지 않은 것이 리차드 블레이어의 트래이드 가치에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에 2020년에는 우타자를 상대하기 위한 체인지업을 개선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2019년에 좌완 불펜투수로 53경기에 출전해서 55.1이닝을 소화한 리차드 블레이어는 5.37의 평균자책점과 1.32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6-2018년에는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불펜투수였지만 2019년에는 커맨드가 흔들리면서 성적이 하락하였습니다. 2018년부터 왼쪽 어깨가 좋지 않았는데..그것이 성적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2020년에는 건강에 문제가 없는 상태라고 합니다. 볼티모어가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임에도 불구하고 홈경기에서 더 좋은 피칭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원정경기에서는 6.99의 평균자책점과 0.877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3.67의 평균자책점과 0.709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좌투수로 좌타자에게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좌타자를 상대로는 0.222/0.250/0.30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우타자를 상대로는 0.355/0.392/0.61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타자에게 체인지업이 좋은 결과물을 가져오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어깨 통증에서 벗어난 후반기에는 29.1이닝을 던지면서 3.68의 평균자책점과 0.738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년에는 과거의 기량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하고 있습니다. 약팀인 볼티모어에서 주로 뛰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험은 없는 선수로 아마도 2020년에 과거의 기량을 회복한다면 아마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타구단의 부름을 받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가까운 미래에 볼티모어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트래이드가 포스트시즌 경기를 경험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보입니다.

 

리차드 블레이어의 구종 및 구속:
좌완 불펜투수로 구위보다는 커맨드와 컨트롤을 통해서 타자들을 잡아내는 투수로 2019년에는 평균 89마일의 싱커와 88마일의 커터, 80마일의 슬라이더, 82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싱커와 커터를 통해서 2.0이 넘는 땅볼과 뜬볼 비율을 보여주었지만 삼진은 적고 피안타가 많은 것이 전체적인 성적을 하락시키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리차드 블레이어의 연봉:
2016년 5월 30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리차드 블레이어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74일인 선수로 2020년에는 91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2019년에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다면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논텐더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을 하지만...일단 과거의 기량을 회복한다면 2022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리차드 블레이어가 1987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6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1+1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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