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불펜투수인 헌터 하비 (Hunter Harvey)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3. 8. 23:18

본문

반응형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우완 불펜투수인 헌터 하비는 2013년 드래프트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고교시절부터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면서 미래에 2~3선발투수가 될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부상에 발목을 잡히면서 2019년에야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몸상태에 대한 물음표 때문에 선발투수가 아닌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었습니다. (2013년에 계약을 맺은 이후에 2019년짜리 만 6년간 헌터 하비가 마이너리그에서 던진 이닝이 겨우 252.1이닝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2016년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고 이후에는 계속해서 팔꿈치 통증을 겪었고 2018년에는 어깨 부상을 겪었습니다. 2019년에는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마무리 투수 후보로 거론이 되고 있는데 일단 건강을 확실하게 증명을 하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에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2020년 초반에는 부담이 없는 상황에서 공을 던지게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헌터 하비의 아버지인 브라이언 하비는 1987년부터 1995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불펜투수로 322경기를 소화한 불펜투수로 17승 25패 177세이브를 기록한 마무리 투수였는데..아들인 헌터 하비도 아버지처럼 메이저리그에서 마무리 투수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AA팀에서는 선발투수로 뛰었지만 AAA팀에 도달한 이후에는 불펜투수로 뛰었고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도 불펜투수로 뛴 선수로 구단에서는 2020년에 헌터 하비를 불펜투수로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8월달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 6.1이닝을 던지는데 그쳤지만 무려 11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미래에 마무리 투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닝이 많지 않기 때문에 의미없는 비교지만 마이너리그에서부터 꾸준하게 홈경기에서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홈과 원정의 성적차이가 매우 큰 선수입니다. 아무래도 환경에 적응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한 타입의 투수인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불펜투수로 뛸 당시에는 우타자/좌타자의 성적차이가 거의 없었지만 마이너리그에서 선발투수로 뛸 당시에는 좌타자에게 약점을 보여주었던 선수입니다. 아무래도 체인지업이 없는 것이 성적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8-9월달에 메이저리그에서 불펜투수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구단에는 이닝을 관리하기 위해서 빨리 시즌을 마무리하는 선택을 하였는데..2019년처럼 건강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헌터 하비가 2020년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핵심 불펜투수 역할을 수행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당연스럽게 포스트시즌 경험은 없는 선수입니다.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경우 약 3년정도의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이는데..아마도 그시점에는 팀의 핵심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갖고 있는 구위는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의 8-9회에 등판할수 있는 투수이기 때문에 건강을 유지하고 컨트롤을 개선할수 있다면 포스트시즌에서 뛸 기회는 많이 얻을 수 있을 겁니다.

 

헌터 하비의 구종 및 구속:
마이너리그에서 선발투수로 성장할때부터 폭발적인 구위를 보여주었던 헌터 하비는 최근에 불펜투수로 전향한 이후에도 엄청난 구위를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2019년에 평균 98마일의 직구와 84마일의 커브볼, 90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무리 투수로 뛸 수 있는 직구와 커브볼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실링에 어울리는 역활을 하기 위해서는 9이닝당 5.7개의 볼넷 허용을 감소시킬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헌터 하비의 연봉:
2019년 8월 17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7일인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2021년/2022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돈을 받게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구단이 서비스 타임을 관리하지 않는다면 2022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5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헌터 하비가 1994년 12월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불펜투수로 3년이상의 계약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건강을 유지하면서 메이저리그에 자리를 잡는 것이 중요한 선수입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