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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불펜투수인 미겔 카스트로 (Miguel Castro)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3. 8.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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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불펜투수인 미겔 카스트로는 폭발적인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지만 제구 불안을 겪기 때문에 아직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확실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선수지만 2019년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년에 폭발할 선수중에 한명으로 자주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2019년 9월달에 마무리 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년 시즌에 팀의 마무리 투수로 뛰게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2012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을 맺은 선수로 2번의 트래이드를 통해서 볼티모어로 이적한 미겔 카스트로는 2015~2016년에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인데..당시에는 커맨드라는 것이 없었던 선수로 기억을 합니다. 유망주시절에 선발투수로 뛰었던 선수이고 신체조건이 좋은 선수이기 때문이지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1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구단의 관심을 받게 된다면 미겔 카스트로가 강팀의 8~9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의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리빌딩을 하는 구단이기 때문에 2020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이적할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LA 다저스가 영입해서 투수 인스트럭터들이 변화를 주면 휠씬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2019년에 65경기에 출전해서 73.1이닝을 던지면서 4.66의 평균자책점과 1.42의 WHIP를 기록한 투수로 볼넷의 허용이 많기 때문에 전체적인 성적이 좋지 않은 편이지만 세부 스탯에 대한 평가는 매우 좋은 편입니다. 볼티모어가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기 때문인지 홈경기보다 원정경기에서 휠씬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투수로 홈에서는 6.1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2.91의 평균자책점과 0.633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홈경기에서 많은 홈런을 허용한 것이 성적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우투우타의 투수로 좌타자보다는 우타자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특히 좌타자를 상대로는 볼넷 허용이 많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0.221/0.295/0.38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253/0.384/0.38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겔 카스트로가 메이저리그에서 확실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서 뭘 해야 하는지 확연히 나타나는 지표입니다.) 2019년 전반기에는 5.2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후반기에는 3.72의 평균자책점과 0.618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후반기의 모습을 2020년에 이어간다면 팀의 8회에 등판하는 투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포스트시즌 경험은 없는 선수로 볼티모어 소속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가까운 시일에 포스트시즌 경험을 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물론 제구력을 개선해서 2017~2018년 모습을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으로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이적할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갖고 있는 구위는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의 불펜투수로 뛰는데 부족함이 없는 선수입니다.

 

미겔 카스트로의 구종 및 구속:
인상적인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지만 2년 연속으로 9이닝당 5개가 넘는 볼넷을 허용하면서 제구 불안을 겪고 있는 투수로 2019년에는 평균 98마일의 싱커와 86마일의 슬라이더, 91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과 비교해서 직구 구속이 약 2마일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너무 많은 이닝을 던지게 하고 있는데...구단의 철저한 관리를 받는다면 수준급 셋업맨이 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다저스가 트래이드해서 영입했으면 하는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미겔 카스트로의 연봉:
2015년 4월 6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미겔 카스트로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79일인 선수로 2020년에 105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2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1994년 12월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28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성적이 좋다면 3~4년짜리 계약도 기대할수 있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아직 좋은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서비스 타임을 채워서 자유계약선수가 되기전에 논텐더가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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