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증상으로 인해서 아직까지 시범 경기 등판을 하지 못하고 있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에이스인 크리스 세일이 2020년 시즌을 아마도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단순하게 감기 및 독감 증상으로 인해서 약간 시즌을 늦게 시작하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2019년에 팔꿈치 문제로 일찍 시즌을 마무리 했던 크리스 세일이기 때문에 팔꿈치가 문제가 되어서 복귀가 늦어진다면 이제 진짜 문제가 되겠지요.) 일단 어제 보스턴 레드삭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크리스 세일의 경우 현지시간 수요일날 성공적인 불펜세션을 가졌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 등판은 타자들을 상대로 라이브 피칭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보스턴 감독에 따르면 크리스 세일의 경우 다른 보스턴 레드삭스의 투수들과 비교해서 약 2주정도 몸이 만들어지는 것이 늦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오래 올릴 것으로 보이지는 않고...정규시즌이 시작한지 10일 전후에는 메이저리그로 돌아올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스턴 레드삭스가 오프시즌에 무키 베츠와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하기는 하였지만 보스턴 레드삭스의 전력에 여전히 좋은 평가를 받는 이유중에 하나가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선발투수인 크리스 세일의 존재 때문인데..만약 크리스 세일이 2019년에 이어서 2020년에도 많은 경기에 결장을 하게 된다면 2020년 시즌중에 보스턴 레드삭스가 많은 베테랑 선수들의 트래이드에 나설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경우 릭 포셀로가 뉴욕 메츠로 이적하였고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LA 다저스로 이적하게 되면서 선발투수가 부족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만약 현재 상황에서 크리스 세일의 복귀가 늦어진다면 보스턴 레드삭스라는 이름에 어울리지 않게 오프너 전략을 써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현재 FA시장에 남아있는 선발자원중에서는 쓸만한 선수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외부에서 선발투수를 영입한다면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할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2020년 팀 페이롤을 사치세 이하로 유지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는 보스턴 레드삭스이기 때문에 트래이드 시장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는 것도 쉽지 안아 보입니다. 결국 팜의 유망주들을 활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선발투수 유망주들이 부족한 보스턴 레드삭스이기 때문에 결국 오프시즌에 클레임이나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한 선수들에게 기회가 갈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스프링 캠프 초반에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의 강자들인 보스턴과 양키스에게 좋지 않은 소식들이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습니다.
불펜투수로 시범경기에 등판한 메릴 켈리 (Merrill Kelly) (0) | 2020.02.29 |
---|---|
1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크리스 오윙스 (Chris Owings) (0) | 2020.02.29 |
러셀 마틴 (Russell Martin)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메이저리그 구단 (0) | 2020.02.29 |
팔꿈치에 문제가 발생한 그리핀 캐닝 (Griffin Canning) (0) | 2020.02.29 |
등 통증이 발생한 카일 프리랜드 (Kyle Freeland) (0) | 2020.0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