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불펜투수로 시범경기에 등판한 메릴 켈리 (Merrill Kelly)

MLB/MLB News

by Dodgers 2020. 2. 29. 00:35

본문

반응형

2019년에 애리조나 디백스의 선발투수로 32경기에 등판을 해서 183.1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메릴 켈리가 현지시간으로 수요일날 경기에 불펜투수로 등판해서 1.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 4.42의 평균자책점과 1.32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을 선발투수로 시작하는 것이 당연한 상황이지만..오프시즌에 애리조나 디백스가 매디슨 범거너와 5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면서 2020년에 선발이 아닌 불펜투수로 뛰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일단 애리조나 디백스는 메릴 켈리를 선발투수로 뛰게 할지 아니면 불펜투수로 뛰게 할지 결정을 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매디슨 범거너가 합류하게 되면서 애리조나 디백스에는 로비 레이, 루크 위버, 잭 갤런, 마이크 리크, 메릴 켈리라는 6명의 증명된 선발투수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로비 레이를 트래이드하고 유망주를 받는 선택을 할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오프시즌에 애리조나 디백스가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선수영입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일단 로비 레이를 보유하면서 2020년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선택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6인의 선발투수중에서 가장 경력이 일천한 잭 갤런과 메릴 켈리중에서 1명이 불펜투수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직 정규시즌 개막까지는 시간이 남아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만...)

 

메릴 켈리가 불펜투수로 등판한 것은 2015년에 SK 와이번스에서 1경기 불펜투수로 등판한 것이 가장 최근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 불펜투수로 공을 던지는 것은 익숙하지 않다고 합니다. 본인이 언제 등판하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몸을 풀어 놓는 것이 힘들다고 하는군요. 일단 현지시간 수요일날 등판에서 불펜투수로 등판해서 1.1이닝을 던진 것을 보면 구단에서 여전히 선발과 불펜 모두의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계약조건이 마이너리그 거부권이 포함이 되어 있기 때문에 선발진에 합류하지 못한다고해도 마이너리그로 내려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며..불펜투수로 공을 던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구단에서는 경쟁을 통해서 5인 선발 로테이션을 구성할 예정이기 때문에 현시점에 누가 선발진에서 제외가 될지는 결정이 된 것이 없다고 합니다. 수요일날 시범경기에서 루크 위버가 0.2이닝을 던지면서 4실점을 한 것을 보면 팔꿈치 통증에서 100% 회복이 되지 않았을수도 있어 보입니다. 따라서 루크 위버가 시즌을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하고 나머지 5명이 선발진을 구성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