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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적인 시범경기 등판을 마친 메이슨 손더스 (Mason Saunders)

MLB/MLB News

by Dodgers 2020. 2. 29.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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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디백스가 2019~2020년 오프시즌에 5년 8500만달러짜리 계약으로 영입을 한 좌완 선발투수 메이슨 손더스가 애리조나 디백스의 유니폼을 입고 등판한 첫번째 정식 경기에서 좋은 피칭을 하였습니다. 신시네티 레즈를 상대로 2.0이닝을 던지면서 1개의 홈런을 허용하기는 하였지만 볼넷 없이 4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2020년 시즌 활약을 기대하게 하였습니다. 2.0이닝을 던지면서 24개의 공을 투구하였는데 그중 17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을 정도로 스트라이크 비율이 높았다고 합니다. (제 기억에 2019년 스프리 캠프에서는 난타를 당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다행스럽게 2020년 시즌 첫등판은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냈습니다.)

 

2019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선발투수로 뛰면서는 평균 92마일의 직구와 87마일의 슬라이더, 79마일의 커브볼, 84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메이슨 손더스인데 2020년 첫번째 경기에서는 최고 93마일의 직구를 던지면서 오프시즌에 몸이 잘 만들어졌다는 것을 증명하였습니다. (아마도 로데오 경기에 출전한 것 때문에....전력 피칭을 할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만약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면 주변에서 좋지 않은 말이 나올 것이 분명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경기에서 좋은 직구 구속을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커브볼이 매우 좋은 각도로 떨어진 것에 만족감을 표현하였습니다. 2018년부터 직구의 구사 비율이 감소한 반면에 커브볼의 구사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매디슨 범거너 입장에서는 아마도 커브볼이 스캠에서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는 부분은 2020년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는 부분입니다. (2019년에 매디슨 범거너가 던진 공중에서 가장 구종 가치가 높은 구종이 커브볼이었습니다.)

 

2007년 드래프트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매디슨 범거너 (Madison Bumgarner)는 그동안 13년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조직에서만 뛰었던 선수로 2020년 시즌이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지 않고 보내는 첫번째 시즌인데...애리조나 디백스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하는 것에 대한 별다른 느낌이 있지느 않다고 합니다. 단지 야구라는 운동에 집중하고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그리고 최근에 로데오 경기에 출전한 부분에 대한 언급을 피했다고 하는군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좋은 방망이를 갖고 있는 투수중에 한명으로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타자로 0.177/0.228/0.303, 19홈런, 62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매디슨 범거너가 과연 타자들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애리조나 디백스에서 어떤 타격을 보여줄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애리조나 디백스의 홈구장인 체이스 필드에서는 0.143/0.250/0.314, 2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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