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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의 불펜투수인 맷 반스 (Matt Barnes)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2. 25.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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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의 우완 불펜투수인 맷 반스는 2011년 드래프트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마이너리그에서는 선발투수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변화구의 꾸준함이 부족하였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는 주로 불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2016년부터 보스턴 레드삭스의 불펜진에서 꾸준하게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각도 큰 커브볼을 마스터한 2018년부터는 엄청나게 많은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점점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유망주시절에는 커브볼의 회전수가 좋은 편이지만 스트라이크존에 꾸준하게 던지지는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프로에서는 그래도 개선이 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트라이크를 꾸준하게 던지지 못한다는 것은 여전합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조 켈리가 LA 다저스로 이적하게 된다면서 공석이 생긴 셋업맨 자리를 차지한 맷 반스는 2019년에 9이닝당 15.4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탈삼진 비율이 높은 투수중에 한명이 되었습니다. (물론 커브볼을 주무기로 활용하는 투수답게 볼넷이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며 홈런의 허용도 많은 편입니다.) 기복이 있었던 전반기와 달리 후반기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년에는 마무리 투수로 등판하는 일이 많아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9년에도 보스턴 레드삭스의 유니폼을 입고 불펜투수로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준 선수로 70경기에 등판해서 64.1이닝을 피칭 하였으며 3.78의 평균자책점과 1.38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커리어 하이인 9이닝당 15.4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였지만 9이닝당 5.3개의 볼넷을 허용한 부분이 평균자책점이 평범한 것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보스턴 레드삭스가 타자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기 때문인지 상대적으로 원정경기에서 더 좋은 성적을 보여준 투수로 홈에서는 4.45의 평균자책점과 0.697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3.25의 평균자책점과 0.639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직구와 커브볼을 던지는 투수로 특별하게 좌타자를 상대로 약점을 보여주는 투수는 아닙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0.230/0.302/0.37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176/0.348/0.29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좌타자를 상대로는 피안타보다 볼넷의 허용이 더 많은 것을 고려하면 좌투수에게는 조금 부담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전반기에는 4.6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후반기에는 2.63의 평균자책점과 0.689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9월달에 보여준 좋은 모습을 유지할수 있다면 2020년에도 보스턴 레드삭스의 8~9회에 등판하는 투수의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6년과 2018년에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맷 반스는 2018년 보스턴 레드삭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중에 한명입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11경기에 등판해서 10.1이닝을 던지는 동안에 0.8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팀의 셋업맨으로 매우 좋은 활약을 해주었습니다. 특히 2018년 LA 다저스와의 월드시리즈에서 좋은 활약을 해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맷 반스의 구종 및 구속:
9이닝당 15.4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맷 반스는 아수비게도 9이닝당 5.3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마무리 투수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19년에 26개의 홀드를 기록하면서 8개의 블론 세이브를 기록하였는데 커리어 최다의 블론 세이브입니다.) 평균 97마일의 직구와 함께 86마일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는 투수로 커브볼이 많은 삼진으로 연결이 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88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최근에는 직구와 커브볼로 구종을 단순화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맷 반스의 연봉:
2014년 9월 9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맷 반스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 110일인 선수로 2020년에 31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맷 반스가 1990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3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2~3년짜리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볼넷 허용을 줄일 수 있다면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선수인데...앞으로 2년간 이점을 개선할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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