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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의 중견수인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 (Jackie Bradley Jr.)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2. 2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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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의 외야수인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는 2011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추가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대학시절부터 플러스 등급의 수비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던 선수입니다. 2013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 단점인 방망이를 개선하지 못하면서 주전급 외야수로 자리를 잡지 못했지만 2016년에 단점이었던 방망이가 폭발을 하면서 메이저리그 최고의 중견수중에 한명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후에 꾸준하게 공격력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보스턴 레드삭스라는 큰 프랜차이스를 사용하는 구단에서는 입지가 좁아지고 있습니다.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부터 꾸준하게 트래이드 루머에 이름을 올리고 있지만 수비력이 좋기 때문인지 보스턴 레드삭스는 계속해서 팀의 중견수로 활용하는 선택을 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수비력도 하락하였기 때문에 페이롤이 넉넉하지 않은 보스턴 레드삭스가 논텐더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고 2020년 스프링 캠프도 보스턴 레드삭스의 유니폼을 입고 시작하였습니다. 어느때보다 트래이드 가능성이 높은 상황인데..과연 2020년 시즌이 끝나는 시점까지 보스턴 레드삭스의 유니폼을 입고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 FA 로이드 덕에 성적이 폭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다저스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하는데 관심을 가졌던 선수로 기억을 하는데..당시에는 보스턴 레드삭스가 공격력이 향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인지 트래이드가 이뤄지지는 않았습니다.)

 

2019년에 147경기에 출전해서 0.225/0.317/0.421, 21홈런, 62타점, 8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16년에 0.267의 타율을 기록한 이후에 계속해서 타율이 하락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그나마 2019년에 21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파워가 약간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보스턴이 타자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인지 홈에서 휠씬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타자로 홈에서는 0.261/0.357/0.47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191/0.279/0.37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 원정경기에서는 선구안이 완전히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점이 오프시즌에 타구단들의 트래이드 관심이 많지 않았던 이유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우투좌타의 선수로 좌투수에게는 단점을 보여주고 있는 타자입니다. 우투수를 상대로는 0.230/0.324/0.46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213/0.305/0.33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프시즌에 영입이 된 케빈 필라가 우타자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 초반에도 좌투수에게 고전한다면 플래툰으로 기용이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보스턴 레드삭스가 2019년 시즌이 끝나고 논텐더할 가능성도 있다고 거론이 되었지만 계속해서 보유하는 선택을 하였는데 아마도 후반기에 0.214/0.300/0.451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장타력이 개선이 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1000만달러 가까운 연봉을 지불하고 계속해서 보유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6~2018년에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선수로 21경기에 출전해서 0.185/0.303/0.400, 4홈런, 15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8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챔피언쉽 시리즈에서 2개의 홈런과 9타점을 기록한 것이 전체적인 성적을 끌어올려주었군요. 일단 타율이 좋은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는 수비와 큰것 한방으로 팀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재키 브레들리 주니어의 수비 및 주루:
2018년에 아메리칸리그 골드 글러브를 수상한 선수로 중견수 수비에서는 항상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였지만 2019년에는 중견수 수비 수치에 크게 하락하면서 선수의 장기적인 가치를 하락시키고 있습니다. 2019년에 중견수로 1247.0이닝을 소화하면서 -1의 DRS와 -1.8의 UZR/150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과거에 비해서 수비 범위가 크게 하락한 것으로 검색이 되는데..2020년에 반전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FA시장에서 케빈 필라와 다르지 않은 대우를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2019년에는 8개의 도루를 성공시키는 동안에 6번이나 실패한 것을 보면 전체적인 스피드가 하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주루수치도 과거에는 플러스 등급의 수치를 보여주었지만 2019년에는 평균에 가까운 수준으로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재키 브레들리 주니어의 연봉:
2013년 4월 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재키 브레들리 주니어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5년 150일인 선수로 2020년에 11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1990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3~4년짜리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는 나이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지만 타격성적이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다년 계약을 이끌어내는데 어려움을 겪게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FA시즌이기 때문에 보스턴 레드삭스가 반전을 기대하면서 논텐더를 하지 않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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