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레드삭스의 마무리 투수인 브랜든 워크맨 (Brandon Workman)에 대해서 알아보자

보스턴 레드삭스의 불펜투수인 브랜든 워크맨은 2010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4년까지는 선발투수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지만 토미 존 수술을 받고 돌아온 이후에는 불펜투수로 변신한 선수입니다. 선발투수 출신이기 때문에 다양한 구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브랜든 워크맨은 20187년까지는 메이저리그에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8년부터 보스턴 레드삭스의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9년 후반기에는 마무리 투수로 16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많은 볼넷을 허용하고 있다는 점이 단점이기는 하지만 1.5가 넘는 땅볼/뜬볼 비율을 보여주고 있으며 9이닝당 13.1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불펜투수로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피안타율이 낮은 선수였습니다. (71.2이닝을 던지면서 29개의 피안타를 허용하였고 그중에서 홈런은 단 1개였습니다.) 오프시즌에 보스턴 레드삭스가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할수도 있다는 예상이 나오기도 하였지만 2020년 시즌도 보스턴 레드삭스의 마무리 투수로 시즌을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보스턴 레드삭스의 유니폼을 입고 73경기에 등판해서 71.2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1.88의 평균자책점과 1.03의 WHIP를 기록하면서 커리어 하이시즌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원정경기와 홈경기 모두에서 좋은 피칭을 보여준 선수로 원정경기에서는 2.54의 평균자책점과 1.08의 WHIP를 기록하였으며 홈경기에서는 1.10의 평균자책점과 0.98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홈경기에서 9이닝당 16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홈에서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좌타자에게도 매우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기는 했지만 우타자에게는 악몽을 선사한 투수로 좌타자를 상대로는 0.132/0.271/0.189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우타자를 상대로는 0.116/0.263/0.147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우타자에게 허용한 장타가 단 4개 뿐입니다.) 전반기와 후빈기에 모두 좋은 피칭을 보여준 선수로 후반기에 0.144/0.266/0.163의 성적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도 팀의 마무리 투수로 압도적은 피칭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2013년과 2018년 보스턴 레드삭스의 불펜투수로 2번이나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한 선수로 포스트시즌에서는 10경기에 등판해서 9.2이닝을 소화하였고 4.6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제 기억에 2018년에는 고전하면서 월드시리즈에서는 공을 던지지 못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의 마무리 투수로 부족하지 않은 기량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추후에 포스트시즌에서 자주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브랜든 워크맨의 구종 및 구속:
2018년과 비교해서 2019년에는 9이닝당 삼진비율이 크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역시나 볼넷의 허용도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9이닝당 13.1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5.7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평균 93마일의 직구와 함께 81마일의 커브볼, 87마일의 커터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커브를 통해서 많은 삼진을 잡아내는 만큼이나 커터를 통해서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9년에 단 1개의 홈런만을 허용할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에 커브볼의 구종 가치가 0.7이었는데 2019년에는 12.4로 높아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인지 커브볼의 구사 비율이 무려 47%에 이르고 있습니다.)

 

브랜든 워크맨의 연봉:
2013년 7월 10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브랜든 워크맨은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5년 51일인 선수로 2020년에 3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2020년에 커리어 시즌을 보내기 위한 노력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1988년생으로 만 33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을 고려하면 3년정도의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볼넷을 감소시킬수 있다면 연간 1000만달러가 넘는 돈을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