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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의 불펜투수인 라이언 브레이저 (Ryan Brasier)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2. 25.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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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메이저리그에서 일본이나 한국 프로야구를 경험한 선수들이 큰 주목을 받고 있는데...보스턴 레드삭스의 불펜투수인 라이언 브레이저도 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 카프에서 불펜투수로 26경기에 출전해서 3.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던 선수로 일본 프로야구팀과 재계약을 맺는데 실패한 이후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의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2018년에 팀의 포스트시즌 로스터에도 포함이 되어서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9년에는 직구의 커맨드가 흔들리면서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년 시즌에 대한 확신이 없는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2019년 시즌중에 잠시 마이너리그로 강등이 되기도 하였는데...마이너리그에서 돌아온 이후에는 그래도 조금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였지만 여전히 커맨드가 흔들리고 있기 때문에 2020년에도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원래 포수였던 선수로 인상적인 구속의 직구를 던지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피칭 감각이 부족해 보이는 것이 라이언 브레이저의 단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2018년에는 33.2이닝을 던지면서 1.6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수이지만 2019년에는 그런 피칭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55.2이닝을 던지면서 4.85의 평균자책점과 1.29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9이닝당 볼넷 허용이 3.4개, 홈런 허용이 1.5개로 증가한 것이 전체적인 성적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보스턴 레드삭스가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기 때문인지 홈경기보다는 원정경기에서 더 좋은 피칭을 보여준 투수로 홈경기에서는 5.33의 평균자책점과 0.811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4.45의 평균자책점과 0.647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홈경기에서의 홈런 허용이 많은 편입니다.) 슬라이더를 활용하는 우투수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좌타자를 상대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231/0.277/0.331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247/0.351/0.51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상대팀이라면 좌타자를 집중적으로 대타로 활용하는 선택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특히 라이언 브레이저는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2020년 입지가 흔들릴 가능성도 있는 상황인데 전반기에는 3.58의 평균자책점과 0.708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후반기에는 7.5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 스프링 캠프에서 확실한 모습을 보여줄 필요도 있어 보입니다. 2018년 보스턴 레드삭스가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했을 당시의 불펜투수로 2018년 포스트시즌에서 9경기에 등판한 라이언 브레이저는 8.2이닝을 던지면서 1.0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보스턴 레드삭스가 추후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된다면 6~7회에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라이언 브레이저의 구종 및 구속:
2019년에 9이닝당 9.9개의 삼진을 잡으면서 3.4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라이언 브레이저는 18년과 비교해서 볼넷과 홈런의 허용이 크게 증가하면서 평균자책점이 높아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평균 96마일의 직구와 85마일의 슬라이더, 87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전체적인 직구의 커맨드가 하락한 것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전형적인 플라이볼 투수이기 때문에 보스턴 레드삭스보다는 큰 구장을 사용하는 팀에게 어울리는 불펜투수이기는 합니다.)

 

라이언 브레이저의 연봉:
2013년 5월 2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라이언 브레이저는 메이저리그에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잠시 일본 프로야구팀에서 뛰었기 때문에 나이에 비해서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얼마 되지 않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109일이기 때문에 2020년에도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돈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3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라이언 브레이저가 1987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7세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다년 계약을 기대할수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당장은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논텐더가 되지 않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하는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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