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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좌익수인 A.J. 폴락 (A.J. Pollock)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2. 10.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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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외야수인 A.J. 폴락은 코네티컷주 출신의 선수로 명문인 노트르담 대학을 졸업한 선수입니다. (메이저리그도 동일한 기량이하면 좋은 대학을 졸업한 선수가 더 좋은 대우를 받습니다.) 2009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시점부터 공수주에서 평균~평균이상의 기량을 보여주었던 A.J. 폴락은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고 이후에 중견수 및 좌투수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타자를 찾던 다저스와 4+1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경기에 많이 출전한다면 항상 평균이상의 기량을 보여주었던 A.J. 폴락이기 때문에 다저스 팬들도 건강하다면 나쁜 계약은 아니라는 평가를 했던 기억이 있는데..아쉽게도 2019년에는 팔꿈치 문제를 겪으면서 겨우 86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과거에 보여주었던 평균이상의 중견수 수비를 2019년에는 보여주지 못하면서 시즌 중반에 좌익수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내구성을 보여주지 못한것보다 중견수로 형편없는 수비를 보여주기 시작한 것이 더 큰 걱정입니다.) 그리고 포스트시즌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오프시즌에 다저스 팬들의 많은 비난을 받았고 종종 트래이드 후보러 거론이 되었지만 일단 2020년 시즌도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시즌을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남은 계약을 고려하면 건강하게 좌익수로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줄 수 있기만을 기대할 뿐입니다. (여전히 좌투수를 상대로는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팔꿈치 수술 때문에 2019년에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86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한 선수로 0.266/0.327/0.468, 15홈런, 47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수비력이 크게 하락하였고 포스트시즌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제외하면 사실 크게 문제가 될 수 있는 성적을 기록한 것은 아닙니다. OPS가 0.795인 타자를 비난할 수 는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원정경기보다는 홈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원정경기에서는 0.255/0.309/0.429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0.279/0.348/0.510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애리조나 디백스 원정경기에서 이젠 미안한 마음을 그만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저스가 A.J. 폴락을 영입했을 당시에 좌투수에게 강점을 보여주는 중견수 자원이라는 명분을 강조하였는데 일단 2019년에도 좌투수의 공을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투수를 상대로는 0.239/0.308/0.435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323/0.370/0.535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플래툰 시스템을 선호하는 다저스가 2020년 초반에 확실한 타격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플래툰 선수로 활용하는 선택을 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팔꿈치 문제 때문이었는지 전반기에는 극심한 부진을 보여주었지만 수술에서 돌아온 이후에는 0.288/0.348/0.537의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후반기의 성적을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이번 겨울에 트래이드 하지 않은 것이 잘한 결과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2017년과 2019년에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선수로 모두 9경기에 출전해서 0.111/0.200/0.333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019년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13타수 무안타 11삼진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다저스 팬들의 많은 비난을 받은 선수입니다. 2020년에는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할텐데...2019년 포스트시즌의 모습을 계속 보여준다면 멀지 다음에는 로스터 밖의 선수로 포스트시즌을 보내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A.J. 폴락의 수비 및 주루: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이후에는 주로 중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19년에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에도 중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에 타구 판단능력이 크게 하락하였는지 수비범위가 크게 좁아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 좌익수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에 A.J. 폴락은 중견수로 -9의 DRS와 -20.2의 UZR/150수치를 기록할 정도로 크게 부진한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좌익수로 이동한 이후에도 -13.3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였는데..거의 맷 켐프급의 수비를 보여주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과연 2020년에 개선이 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한때 메이저리그에서 39개의 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던 선수로 여전히 평균보다는 좋은 스피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피드가 나쁘지 않은데...수비 범위가 좁아진 것은....의욕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A.J. 폴락의 연봉:
18~19년 오프시즌에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A.J. 폴락은 2020년에 12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며 2021년에는 1500만달러, 2022년에는 10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2023년에는 1000만달러의 선수 옵션이 걸려있는 상황입니다. 2022년에 소화한 타석수에 따라서 선수 옵션은 증가하게 되는데 최대 500만달러가 증가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A.J. 폴락이 기존 계약을 파기하고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지만 2019년에 보여준 성적을 반복하면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것 같습니다. A.J. 폴락은 1987년 12월생으로 2023년 계약이 끝나면 만 36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이후에는 1+1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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