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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파드리스의 불펜투수인 피어스 존슨 (Pierce Johnson)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2. 4.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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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일본과 한국의 프로야구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외국인 선수들이 메이저리그로 돌아가는 일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샌디에고 파드레스와 2+1년짜리 계약을 맺은 피어스 존슨도 그런 선수중에 1명으로 2019년에 한신 타이거즈에서 확실한 모습을 보여준 이후에 메이저리그로 돌아오는 선택을 한 선수입니다. 2012년 드래프트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1라운드 추가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3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 전체 87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던 선수지만 아쉽게도 상위리그에서는 좋은 제구력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2017년부터 불펜투수로 변신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불펜투수로 좋은 제구력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한신 타이거즈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피어스 존슨은 일본 프로야구에서는 9이닝당 2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는 제구력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로 돌아올수 있게 되었습니다.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경우 투수들에게 매우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팀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에서 정착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피어스 존슨이 1년만 메이저리그로 금의환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다른 AAAA형 선수들이 일본이나 한국 프로야구팀과 계약을 맺는 일이 점점 더 늘어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일본 프로야구팀인 한신 타이거즈에서 뛰면서 58경기에 출전을 해서 1.38의 평균자책점과 0.80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무려 9이닝당 14.0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90마일 중반의 직구와 엄청난 각도로 떨어지는 커브볼에 일본 프로야구의 타자들이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2017~2018년에 불펜투수로 38경기에 등판해서 44.2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9이닝당 7.7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4.6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제구가 불안했기 때문에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2017~2018년의 소속팀이었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했기 때문인지 홈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홈경기에서는 4.29의 평균자책점과 0.680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6.75의 평균자책점과 0.793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의 소속팀인 샌디에고 파드리스도 투수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팀이기 때문에 홈경기에서 좋은 피칭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직구와 커브볼을 던지는 투수지만 메이저리그에서 특별하게 좌타자에게 단점을 보여주지는 않았습니다. 커브볼이 제구만 안정적으로 이뤄진다면 좌타자에게 단점을 보여줄 이유는 없을 겁니다. (우타자를 상대로 0.777의 피 OPS를 기록하였고 좌타자를 상대로는 0.683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7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 한번도 풀시즌을 뛰어본 경험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도 없었습니다. 일단 2020년에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본격적으로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전력을 만들고 있기 때문에 2020년에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을 경험하게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피어스 존슨의 구종 및 구속:
미국에서 뛰던 시점에는 컨트롤이 만족스럽지 못한 모습을 보여준 피어스 존슨인지만 2019년에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에서 뛰는 동안에는 9이닝당 14개의 삼진을 잡으면서 2.0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입니다. 일본에서 보여준 제구력을 샌디에고 파드리스에서 보여준다면 충분히 7~8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로 좋은 결과물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에 자이언츠에서 공을 던질때 피어스 존슨은 평균 94마일의 직구와 90마일의 커터, 81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피어스 존슨의 연봉:
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일본에 남지 않고 샌디에고 파드리스와 2년 50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계약을맺는 선택을 한 피어스 존슨은 2020년에는 200만달러, 2021년에는 2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니다. 그리고 2022년에는 3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바이아웃 100만달러) 따라서 2년 500만달러, 3년 7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2020~2021년에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다면 구단 옵션은 실행이 될 것 같습니다. 피어스 존슨이 1991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성적이 좋다면 2~3년짜리 계약을 한번 더 이끌어낼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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