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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불펜투수인 라파엘 도리스 (Rafael Dolis)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2. 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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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년 오프시즌이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선발투수 슌 아마구치를 포함해서 2명의 일본 프로야구리그 출신의 선수를 영입하였는데..다른 한명은 바로 우완 불펜투수인 라파엘 도리스입니다. 도미니카 출신의 1988년생 우완투수로 시카고 컵스의 유니폼을 입고 2011~2013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인데 제구 불안으로 인해서 성공적인 결과물을 얻지는 못한 선수입니다. 2016년부터 한신 타이거즈의 불펜투수로 공을 던진 라파엘 도리스는 4년간 208경기에 출전해서 2.49의 평균자책점과 1.06의 WHIP를 기록한 이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1+1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라는 것을 고려하면 인상적인 싱커를 통해서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라파엘 도리스를 영입한 것이 좋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과거 라파엘 도리스의 발목을 잡았던 볼넷 문제로 일본 프로야구팀과 계약을 맺은 이후에는 어느정도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는 9이닝당 1.8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아직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에서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곧 스캠이 시작이 되는 것을 고려하면 곧 계약이 발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금전적으로는 일본 프로야구팀에서 뛰는 것보다 적은 금액을 받는 1+1년 계약을 맺었는데...일본 프로야구팀에서 크게 적극적으로 재계약에 나서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시즌은 한신 타이거즈의 불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56경기에 등판해서 55.1이닝을 피칭을 하였으며 2.11의 평균자책점과 0.85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과거 발목을 잡았던 볼넷이 9이닝당 1.8개로 크게 감소하였습니다. 물론 반대로 탈삼진도 조금씩 감소하는 경향을 일본 프로야구팀에서 보여주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2011~2013년에 시카고 컵스의 유니폼을 입고 40경기에 출전해서 44.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당시에는 어린 선수였기 때문인지 원정경기보다 홈경기에서 휠씬 더 좋은 피칭을 보여주었습니다. 원정경기에서는 7.92의 평균자책점과 0.976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2.33의 평균자책점과 0.574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전체적으로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팀이라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군요. 싱커를 던지는 우투수로 메이저리그에서는 우타자에게 많이 난타를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좌타자를 상대로는 0.122/0.244/0.230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우타자를 상대로는 0.370/0.464/0.620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일본 프로야구팀에서 4년간 우타자를 공략하는 법을 익혀 왔어야 메이저리그에서 안정적으로 피칭을 할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 시카고 컵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때는 컵스가 리빌딩을 진행하던 시점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공을 던진 경험이 없습니다. 그리고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경우 아직 리빌딩이 마무리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2020년에도 포스트시즌을 경험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일단 연봉이 적기 때문에 2020년 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구단에서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하는데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라파엘 도리스의 구종 및 구속:
미국에서 뛰던 과거에는 9이닝당 5.3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라파엘 도리스는 일본에서 뛰는 4년간은 9이닝당 9.9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2.7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일본에서 보여준 컨트롤을 메이저리그에서 유지할 수 있을지 여부가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를 결정하게 될 것 같습니다. 과거 시카고 컵스의 불펜에서 뛰었던 라파엘 도리스는 평균 95마일의 싱커를 전체 구종의 80% 비율로 던졌으며 85마일의 슬라이더를 주로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1년에는 81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2~2013년에는 던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라파엘 도리스의 연봉: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5년간 뛰었던 한신 타이거즈를 떠나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을 맺은 선수로 2020년에는 1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며 2021년에는 150만달러의 구단 옵션이 남아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일단 2020년에 보여주는 성적이 중요하겠지만 2021년 시즌 구단이 옵션이 150만달러이기 때문에 2021년 옵션까지는 실행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라파엘 도리스가 1988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만 34살 시즌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성적이 좋다도 2년이상의 계약은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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