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의 유틸리티 선수인 로셀 에레라 (Rosell Herrera)에 대해서 알아보자

아직 공식발표가 난 것은 아니지만 2019~2020년 오프시즌에 뉴욕 양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진 로셀 에레라는 도미니카 출신의 선수로 2009년에 콜로라도 로키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무려 80만달러의 계약금을 ㅂ다았던 선수로 미래에 5툴 플레이어가 될 수 있는 툴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던 선수지만 갖고 있는 툴을 경기 성적으로 보여주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고 2018년에 신시네티 레즈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었습니다. 원래는 내야수로 뛰었던 선수지만 최근에는 외야수까지 담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뉴욕 양키스도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선수로 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은 AAA팀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겠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최근에 뉴욕 양키스는 지오 어셀라, 마이크 타크먼과 같이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선수를 영입해서 주전급 선수로 성장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2020년에는 로셀 에레라가 그런 선수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생각해보니 마이크 타크먼과 유사한 성장과정을 겪은 선수라 친분은 있겠네요.) 지난 2년간 메이저리그에서는 성공적인 결과물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2019년에 AAA팀에서는 0.309/0.367/0.479의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한국이나 일본 프로야구팀 가능성도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하였는데 1년 더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할 예정인것 같습니다. 1992년 10월생으로 아직 꿈을 접기에는 이른 나이이기는 합니다.

 

2019년에 마이애미 마린스 조직에서 뛰면서 메이저리그에서는 63경기에 출전해서 0.200/0.288/0.314의 성적을 기록한 로셀 에레라는 AAA팀에서는 48경기에 출전해서 0.309/0.367/0.479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메이저리그 커리어 성적이 0.225/0.286/0.316인 선수로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쓸만한 방망이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로셀 에레라는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마이애미에서는 고전하였지만 원정경기에서는 0.226/0.400/0.387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따라서 타자들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양키스에서는 타격성적이 개선이 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우투양타의 선수지만 좌타석에서 더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689의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395의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AAA팀에서는 좌투수를 상대로 더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습니다.) 주전으로 출전한 경기보다 교체 요원으로 출전한 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벤치 멤버가 더 어울린다고 말을 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아직까지 포스트시즌 경험은 없습니다. 일단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안착하는 것이 목표인 선수입니다. 뉴욕 양키스가 2020년 메이저리그 최강의 전력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양키스의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자리를 만들수 있다면 포스트시즌을 벤치 멤버로 경험을 할 가능성은 있을것 같습니다.

 

로셀 에레라의 수비 및 주루:
마이너리그에서는 내야수로 성장을 하였지만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는 외야수로 더 많은 출전을 하였습니다.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기복이 있는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일단 2019년에는 좌익수를 제외한 포지션에서 평균보다 휠씬 못한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에 양키스에서 기회를 얻는다면 아마도 내야와 외야 모든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담당하는 선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6피트 3인치, 19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로셀 에레라는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한시즌 36개의 도루를 기록한 적이 있는 선수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여전히 스피드는 평균이상인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로셀 에레라의 연봉:
2018년 4월 26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로셀 에레라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고 뉴욕 양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2020년 시즌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일단 정확한 금액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이 되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에 도달해도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을 받을 것 같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추후에 계속 메이저리그에서 뛰면 2022년이 끝나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것으로 보이며 202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로셀 에레라가 1992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4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일단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것이 중요한 선수이기 때문에 큰 의미가 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