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워싱턴 내셔널스의 2루수인 스탈린 카스트로 (Starlin Castro)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 14. 01:34

본문

반응형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워싱턴 내셔널스와 2년 계약을 맺은 스탈린 카스트로는 1990년생으로 만 20살이던 2010년에 시카고 컵스의 유니폼을 입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1년까지만해도 미래에 메이저리그에서 슈퍼 스타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선수지만 아쉽게도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하였고 뉴욕 양키스를 거쳐서 2018년부터 마이애미 마린스에서 뛰었던 선수입니다. (마이애미 마린스가 고액 연봉자인 스탈린 카스트로의 트래이드를 시도하였지만 결국 관심을 보여주는 구단을 찾지 못했습니다.) 2019년 전반기에는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제 더이상 주전 기회를 줄 수 있는 구단을 찾지 못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였는데 2019년 후반기에 폭발하면서 다년 계약을 이끌어냈습니다. (아무래도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었던 마이애미 마린스로 트래이드가 된 이후에 의욕을 잃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19년에 2루수와 3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스탈린 카스트로는 아마도 2020년 시즌을 워싱턴 내셔널스의 주전 2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브라이언 도저는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스탈린 카스트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탈린 카스트로의 후반기 성적을 고려하면 2년 1200만달러에 영입한 것은 워싱턴 내셔널스가 잘한 계약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2019년에 마이애미 마린스에서 162경기 출전해서 0.270/0.300/0.436, 22홈런, 86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대부분의 마이애미 마린스의 선수들처럼 원정경기에서 더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홈경기에서는 0.255/0.279/0.425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286/0.322/0.447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과거부터 좌투수의 공을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우타자로 2019년에도 우투수를 상대로는 0.685의 OPS를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323/0.351/0.530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따라서 좌투수가 상대팀의 선발투수일때는 중심타선에서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전반기보다 후반기에 월등히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워싱턴 내셔널스로부터 2년짜리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어던 선수로 전반기에는 0.245/0.272/0.336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후반기에는 0.302/0.334/0.558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후반기에는 올스타급 성적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약팀이 아닌 강팀인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뛰면서 좋은 기량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마이애미 마린스에서 뛰면서는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2015년과 2017년에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선수로 22경기에 출전해서 0.202/0.239/0.286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타격이 장점인 선수인데 아쉽게도 포스트시즌에서는 좋은 타격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워싱턴 내셔널스의 전력이 좋기 때문에 2020년에는 3년만 포스트시즌 경기에 출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줄지도 모르겠습니다. 성적이 좋지 않더라도 22경기나 소화한 경험은 큰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스탈린 카스트로의 수비 및 주루:
메이저리그에 데뷔해서는 유격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수비력이 하락하면서 2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9년에는 2루수와 3루수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 2루수로는 -2의 DRS와 0.8의 UZR/150수치를 기록하였으며 3루수로는 0의 DRS와 2.2의 UZR/150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2루수와 3루수 수비는 평균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2020년 워싱턴 내셔널스의 필요에 따라서 포지션이 결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6피트 2인치, 23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스피드에서는 기대할 것이 없는 선수입니다. (어릴때와 비교해서 체중이 많이 증가하기는 했군요. 2019년에 무려 23개의 병살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스탈린 카스트로의 연봉:
2010년 5월 7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스탈린 카스트로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고 워싱턴 내셔널스와 2년 12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2020년에는 5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며 2021년에는 7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1990년생이기 때문이 이번 계약이 끝나면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성적이 좋다면 또한번 2~3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