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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유틸리티 선수인 자이로 무뇨스 (Yairo Muñoz)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2. 31.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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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유틸리티 선수인 자이로 무뇨스는 도미니카 출신의 1995년생 내야수로 2012년에 28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계약을 맺은 선수입니다. 이후에 구준하게 높은 타율을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자이로 무뇨스는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효자인 스티븐 피스코티의 트래이드 (Traded by Athletics with 2B Max Schrock to Cardinals for OF Stephen Piscotty)에 포함이 되어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이적하게 되었고 2018년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에 8개의 홈런과 0.413의 장타율을 기록하면서 단점이었던 파워가 많이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2019년에는 2개의 홈런과 0.363의 장타율만을 기록하면서 방망이가 후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토미 에드먼이라는 확실한 슈퍼 유틸리티 선수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등장한 상황이기 때문에 방망이가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2020년부터는 역할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2019년에 88경기에 출전해서 0.267/0.298/0.355, 2홈런, 13타점, 8도루를 기록한 자이로 무뇨스는 마이너리그시절부터 쓸만한 컨텍을 보여주고 있지만 파워가 만족스럽지 못하기 때문에 주전급 선수가 아닌 벤치자원으로 활용이 되고 있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투수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기 때문인지 홈경기보다는 원정경기에서 더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홈경기에서는 0.242/0.262/0.25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282/0.319/0.40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홈구장에 더 익숙해진다면 타격이 조금 개선이 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투우타의 선수지만 좌투수에게 강점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263/0.283/0.36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282/0.349/0.30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근력이 개선이 되어야 좌타자를 상대로 좋은 타구들을 만들어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전반기에 비해서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후반기에는 출전 경기가 약간 줄어드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전반기에는 0.709의 OPS를 기록한 반면에 후반기에는 0.596의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따라서 2020년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하기 위해서는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마이너리그 옵션이 1개 남아있기 때문에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자이로 무뇨스는 팀의 유틸리티 선수로 2019년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하였지만 방망이가 좋지 않기 때문인지 단 1경기에 대차로 출전한 것이 전부였습니다. 일단 경험이 쌓이고 타석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이로 무뇨스의 수비 및 주루:
메이저리그에서는 포수와 1루수를 제외하고 모든 포지선에 대한 수비를 담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자이로 무뇨스는 강한 어깨가 최대의 장점인 선수로 3루수와 유격수로는 평균~평균이상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으며 2루수, 외야수로는 평균이하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유틸리티 선수들처럼 확실하게 좋은 수비를 보여주는 포지션은 없습니다. 평균~평균이상의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로 알려져 있는 자이로 무뇨스는 2019년에 8개의 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체격을 보면 곧 스피드는 더 하락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이로 무뇨스의 연봉:
2018년 3월 29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자이로 무뇨스는 이후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유틸리티 선수로 뛰고 있는 선수로 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154일인 선수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슈퍼 2 조항에 의해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게 되며 2024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자이로 무뉴스가 1995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0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유틸리티 선수로 솔리드한 성적을 기록해 준다면 2~3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는 나이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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