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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마린스의 좌익수인 코리 디커슨 (Corey Dickerson)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2. 3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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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시즌에 마이애미 마린스와 2년 계약을 맺은 코리 디커슨은 2019년에 부상으로 인해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건강할때는 확실한 방망이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중심타선에서 활약할 외야수가 필요하였던 마이애미 마린스에게는 매우 적합한 선수입니다. (2013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 코리 디커슨은 0.286/0.328/0.50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좋은 재능을 보여주고 있지만 항상 자금력이 풍부하지 못한 구단에서 뛰었기 때문인지 최근 몇년간 매해 다른 구단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번에 2년 계약을 맺으면서 안정적인 출장시간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19년에 오른쪽 어깨와 왼쪽 발목의 문제로 인해서 많은 경기에 결장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부분을 개선할수 있다면 2년 1750만달러의 몸값은 충분히 할수 있는 선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2018년에 에릭 호스머가 샌디에고 파드리스와 연간 2000만달러짜리 계약을 맺을때 대체 코리 디커슨보다 좋은 것이 뭔지 모르겠다는 트윗이 많았는데.지난 2년간의 성적을 보면...내구성을 제외하면 모든 면이 코리 디커슨이 더 좋습니다.

 

2019년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뛰면서 78경기에 출전한 코리 디커슨은 0.304/0.341/0.565, 12홈런, 59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홈과 원정경기 성적의 차이는 거의 없는 선수입니다. 홈에서는 0.302/0.344/0.569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306/0.338/0.563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물론 우투좌타의 선수이기 때문에 우투수에게 더 강한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타자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313/0.355/0.58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좌투수를 상대로는 0.271/0.290/0.49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좌투수를 상대로도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약점이 있는 것은 어쩔수 없습니다. 전반기보다는 후반기에 휠씬 좋은 모습을 보여준 타자로 전반기에는 0.799의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후반기에는 0.318/0.353/0.607의 성적을 부상 당하기전까지 기록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외야수 보강을 원하는 구단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7년간 활약을 하였지만 아쉽게도 포스트시즌 경기에는 단 한번도 출전을 하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마이애미 마린스에서 뛰는 동안에도 포스트시즌 경기에는 출전을 하지 못할 것으로 보이지만 성적이 좋다면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구단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방망이 재능은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의 코너 외야수나 지명타자로 뛰기에 충분한 선수입니다.)

 

코리 디커슨의 수비 및 주루:
2018년에 좌익수로 내셔널리그 골드 글러브를 수상한 코리 디커슨인데 아쉽게도 2019년에는 부상 때문인지 18년의 수비를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수비범위가 크게 좁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6의 DRS와 -12.0의 UZR/150수치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평균보다 많이 못한 수비를 2019년에 보여주었습니다. 건강을 회복하면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고 있습니다. 6피트 1인치, 21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주루에서는 기대할 것이 없는 선수입니다. 좌타자로 병살타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코리 디커슨의 연봉:
2013년 6월 22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코리 디커슨은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고 마이애미 마린스와 2년 175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매해 얼마의 금액을 받을 예정인지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 평균 875만달러의 계약인것 같습니다. 건강하게 2시즌을 뛰어줄 수 있다면 충분히 저렴한 계약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2021년 계약이 마무리가 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코리 디커슨이 1989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3살 시즌에 다시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성적이 좋다면 또한번 2년정도의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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