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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의 유틸리티 선수인 블레이크 스와이하트 (Blake Swihart)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2. 3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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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시즌에 텍사스 레인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블레이크 스와이하트는 2011년 드래프트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계약당시에는 제 2의 제이슨 베리텍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선수입니다. (2011년에는 72번째, 2013년에는 73번째, 2014년에는 17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마 아쉽게도 메이저리그에서는 공수에서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자신의 기량을 보여줄 기회를 얻지 못하였고 결국 2019년 시즌중에 애리조나 디백스로 이적하게 되었고 2020년 시범경기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016~2017년에 부상으로 인해서 성장할 시간을 많이 잃은 것이 아쉬운 상황입니다.) 최근에는 포수가 아닌 외야수로 뛰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는 선수인데 텍사스 레인저스가 포수로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는지 외야수로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는지는 조금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유망주시절에 인상적인 타격 재능을 보여주는 선수였던 것을 고려하면 텍사스 레인저스가 포수가 아닌 1루수나 코너 외야수로 뛰게할 가능성이 더 높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2019년 시즌은 보스턴 레드삭스와 애리조나 디백스에서 뛴 선수로 모두 43경기에 출전해서 0.163/0.222/0.304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계약이 아닌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을 수 박에 없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뿐만 아니라 마이너리그에서도 33경기에 출전해서 0.192/0.287/0.384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과연 2020년에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타격을 할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는 사실 조금 의문이 들기는 합니다. 우투양타의 선수로 과거에는 미래에 평균이상의 타격을 보여주는 포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아쉽게도 메이저리그에서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커리어 성적이 0.243/0.301/0.355인 블레이크 스와이하트는 우타석보다는 좌타석에서 더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259/0.313/0.39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195/0.267/0.23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투양타를 포기하는 것도 방법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마이너리그에서도 우투수를 상대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강팀인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주로 선수생활을 하였기 때문에 2018년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 백업 선수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한 것은 추후에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하였을때 큰 자산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018년에 대타로 3번 출전해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였습니다.

 

블레이크 스와이하트의 수비 및 주루:
포수로 성장하였던 선수지만 보스턴 레드삭스를 떠난 이후에는 외야수로 더 많은 출전을 하고 있습니다.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어떤 포지션으로 고려하고 있는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경우 포수진이 약한 구단입니다.) 포수로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 30% 정도의 도루 저지율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지만 DRS와 프래밍 수치에서는 평균이하~평균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포수 포지션으로 뛰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것 같습니다. 2019년에는 우익수/좌익수로 출전한 시간이 많았는데 역시나 평균이하~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경험이 쌓이면 코너 외야수로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포수로 좋은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10개의 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딱 평균적인 스피드와 주루 능력을 갖고 있다고 보면 정확할것 같습니다.

 

블레이크 스와이하트의 연봉:
2015년 5월 2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블레이크 스와이하트는 이후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간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130일인 선수입니다. 정확한 계약내용이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아마도 메이저리그에 합류하게 되면 70~8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계약을 텍사스 레인저스와 맺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합니다.) 만약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자리를 잡는다면 2022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블레이크 스와이하트인데...1992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성적만 좋다면 충분히 2~3년짜리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겠지만...현재는 분위기는 AAA팀에서 폭발한 이후에 한국이나 일본 프로야구팀과 계약을 맺는 것이 현실적인 기대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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