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포수인 야디어 몰리나 (Yadier Molina)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2. 30. 00:15

본문

반응형

좋은 포수들을 많이 배출하는 푸에르토리코 출신인 야디오 몰리나는 2000년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이후에 마이너리그에서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004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고졸 포수들의 경우 성장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는데 야디어 몰리나는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고졸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후에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대표하는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16년간 활약을 하면서 9번의 올스타와 9번의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야디어 몰리나가 은퇴를 하게 되면 아마도 첫번째 시도만에 명예의 전당에 헌액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퍼지 로드리게스 이후에 최고의 포수를 꼽는다면 모두 야디어 몰리나를 선택할것 같습니다. 체력적인 문제로 인해서 포수로 한시즌 100경기에 출전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야디어 몰리나는 2005년 이후에 15년 연속으로 포수로 100경기이상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포수로 1947경기를 출전하고 있습니다.) 2020년 시즌 계약이 끝나면 은퇴를 선언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아직 맘을 결정한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아마도 2020년 스캠때 정확한 계획을 알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9년에 엄지손가락 인대부상을 겪었기 때문인지 상대적으로 적은 113경기에 출전을 한 야디어 몰리나는 0.270/0.312/0.399, 10홈런, 57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커리어 타격 성적이 0.282/0.333/0.405라는 것을 고려하면 성적이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원정경기보다는 홈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인데..아무래도 고령의 선수이기 때문에 집에서 따뜻한 밥이 좋은가 봅니다.ㅎ 원정경기에서는 0.236/0.278/0.370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0.303/0.345/0.427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투우타의 선수이기 때문인지 우투수보다는 좌투수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타자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259/0.292/0.384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320/0.395/0.46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과거와 같은 파워를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지만 좌투수에게는 여전히 인상적인 출루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반기보다는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후반기에 0.285/0.352/0.449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손가락 인대문제가 해결이 된 이후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해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군요. 그렇기 때문에 은퇴가 아니라 현역연장을 할 생각을 갖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포스트시즌 단골손님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주전 포수였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 자주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06년과 2011년에는 월드 시리즈 우승을 경험하기도 하였습니다. 포스트시즌 98경기에 출전해서 0.273/0.327/0.356, 4홈런, 34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아쉽게도 9경기에서 1할대 타율을 기록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야디어 몰리나의 수비 및 주루: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9번이나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수비력을 갖춘 포수인 야디어 몰리나지만 나이를 속일수는 없는지 최근에는 조금씩 수비 수치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27%의 도루 저지율을 보여주었으며 포수로 +2의 DRS와 1.8의 프래이밍 수치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서히 은퇴를 고려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수치로 나타나지 않는 투수리드라는 부분에서는 여전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야디어 몰리나가 포수로 출전한 날에 투수들이 더 좋은 피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5피트 11인치, 20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주자로는 기대할 것이 거의 없는 선수입니다. 2019년에 14개의 병살타를 기록하였습니다. (흥미로운 부분은 6개의 도루를 성공하면서 단 1개의 도루 실패도 없다는 점입니다.)

 

야디어 몰리나의 연봉:
2004년 6월 3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야디어 몰리나는 2017년 4월 2일에 3년 6000만달러의 연장계약을 맺으면서 2020년에 20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습니다. 2019년 시즌이 시작하는 시점까지만해도 2020년 시즌후에 은퇴를 할 예정이라는 말이 있었지만 2019년 후반기에는 선수생활을 더 연장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이야기를 한 것을 보면 몇년 더 선수생활을 이어가는 선택을 해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1982년생으로 2020년 시즌이 끝나면 만 39세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