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포수인 앤드류 니즈너 (Andrew Knizner)에 대해서 알아보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포수인 앤드류 니즈너는 1995년생으로 2016년 드래프트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7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대학때 3루수에서 포수로 변신하면서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7라운드픽까지 밀렸지만 프로에서는 빠르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미래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포수가 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앤드류 니즈너가 마이너리그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8~2019년 오프시즌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또다른 포수 유망주인 카슨 켈리를 1루수 폴 골드슈미트를 영입하기 위한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할수 있었습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는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여전히 좋은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로 만약 야디어 몰리나가 은퇴를 하게 된다면 앤드류 니즈너가 그 공백을 메울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물론 야디어 몰리나가 언제 은퇴를 하게 될지는 알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반 에레라라는 포수 유망주가 한명 도 등장을 하였기 때문에 앤드류 니즈너도 카슨 켈리처럼 또다시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18경기에 출전해서 0.226/0.293/0.377, 2홈런, 7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앤드류 니즈너는 아직까지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는 못한 선수로 AAA팀에서는 66경기에 출전해서 0.276/0.357/0.463, 12홈런, 34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올해 AAA리그가 타자들에게 매우 유리한 리그였던 것을 고려하면 성적이 특출난 편은 아닙니다.)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많은 출전시간을 갖지 못한 선수이기 때문에 성적을 구분하는 것이 의미는 없지만 2019년에는 홈과 원정에서 거의 유사한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홈에서는 0.217/0.280/0.391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233/0.303/0.367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우타자임에도 불구하고 좌투수보다는 우투수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좌투수를 상대로는 0.200/0.200/0.200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우투수를 상대로는 0.233/0.313/0.419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도 좌투수보다는 우투수에게 강점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좌투수를 공략하는 스윙을 익힐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좋은 타격을 아직 메이저리그에서는 보여주지 못했지만 9월달에 메이저리그에서는 0.364/0.417/0.636의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년에 많은 기회를 부여받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였지만 팀에 야디어 몰리나와 맷 위터스라는 포수가 존재하였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기에는 출전을 하지 못했습니다. 일단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것이 우선 목표인 선수입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경우 매해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전력을 구축하는 것을 고려하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포수로 자리를 잡는다면 추후에 포스트시즌에서 자주 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앤드류 니즈너의 수비 및 주루:
3루수로 뛰었던 선수지만 대학에서 포수로 포지션을 변경한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 전체적인 포수 수비에 대한 평가가 좋지는 않지만 좋은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포수 수비가 좋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19년에 마이너리그에서는 40%가 넘는 도루 저지율을 보여주었고 메이저리그에서는 75%의 도루 저지율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포수로 -2의 DRS와 -4.1의 프래이밍 수치를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다른 부분에서는 많은 발전이 필요해 보입니다. 일반적인 포수들과 비교하면 스피드는 좋은 편이지만 전체적으로 주루에서 뭔가를 기대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앤드류 니즈너의 연봉:
2019년 6월 2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앤드류 니즈너는 이후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71일인 선수입니다. 일단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야디어 몰리나라는 포수가 존재하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도 백업 포수 또는 AAA팀의 포수로 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장기적으로 주전급 포수로 구단에서는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백업 포수로 뛰게 하는 것보다는 AAA팀의 주전 포수로 뛰게 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따라서 2020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이 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2019년에 애리조나 디백스의 주전 포수로 자리를 잡은 카슨 켈리처럼 타구단으로 트래이드가 되는 것이 앤드류 니즈너가 더 빨리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이 될 수도 있어 보입니다. (2019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5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