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야수 마르코 스쿠타로가 샌프란시스코와 3년 200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하는군요. 올해 자이언츠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를 받으면서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결국 자이언츠에 잔류를 했군요. 올해 37살의 선수로 알고 있는데 3년 2000만달러라는 큰 계약을 맺은 것은 아마도 후반기, 포스트시즌에 보여준 성적과 팀에서의 존재감이 크게 작용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인간적으로 너무 퍼주었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후안 유리베가 우승후에 다저스에게 대박 계약을 이끌어 냈던 상황이랑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마르코 스쿠타로의 2012년 성적:
일단 기존의 소속팀인 샌프란시스코 뿐만 아니라 세인트루이스에서도 큰 관심을 받으면서 3년 계약을 이끌어 낼수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솔직히 너무 관한 계약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전에는 3년 2400만달러라는 이야기가 있었던 것을 고려하면 그래도 몸값이 낮아졌군요.) 일단 자이언츠는 스쿠타로와 재계약을 맺으면서 이번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제레미 아펠트, 엥헬 파간, 제레미 아펠트와 모두 재계약을 맺었군요. 카브레라의 경우 약물 문제로 재계약이 좀 어려웠고...이제 논텐더로 풀린 윌슨을 데려올수 있을지 지켜보고 싶네요. 본인은 자신이 논텐더가 된다면 자이언츠와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고 엄포를 놓았는데...지난 9년간 스쿠타로가 메이저리그에서 뛰면서 받은 연봉의 합이 2200만달러라고 하는데 늦은 나이에 로또 맞은 기분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