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데이비드 라이트가 뉴욕 메츠와 연장계약에 맺었다고 하는군요. 7년 1억 2200만달러의 계약으로 2013년 구단 옵션까지 포함을 한다면 8년 1억 3800만달러의 계약이라고 하는군요. 연봉으로 따지면 매해 1725만달러의 계약이군요. 일단 요즘 시장에서 2000만달러짜리 선수들이 넘쳐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구단에게 홈디스카운트를 해준 계약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데이비드 라이트의 2012년 성적:
이번 계약을 8년짜리 계약으로 본다면 팀의 좌완 선발투수인 요한 산타나의 1억 3750만달러의 계약을 초과하는 역대 메츠 프란차이스 최대의 계약이라고 하는군요. 1982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8년짜리 계약이 약간 길게 느껴지기는 하지만 그동안 쭉 메츠에서만 뛴 프란차이스 스타라는 것을 고려하면 모두가 받아 들일만한 계약기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일단 제 기억이 맞다면 메츠의 구단주가 투자를 잘못해서 큰 재정적인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래도 데이비드 라이트에게는 큰 계약을 선사해주었군요. 이제 올해 사이영 상을 받은 디키와 다년 계약을 맺는 일에 집중을 할수 있을것 같은데...과연 디키가 원하는 것처럼 3년 이상의 계약기간을 메츠가 제시해 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상대적으로 다른 투수들보다 너클볼 투수들의 투수 생명이 길기는 한데.....너클볼투수의 경우 한번 무너지면 답이 없는 상황을 맞이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