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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불펜투수인 애런 바머 (Aaron Bummer)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0. 28.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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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좌완 불펜투수인애런 바머는 2014년 드래프트에서 19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네브라스카 대학 출신답게 좋은 신체조건과 빠른 직구를 던지고 있습니다. 2018년 시즌은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준 애런 바머는 2019년 시범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을 AAA팀에서 시작하였지만 마이너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5월부터는 메이저리그에서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움직임이 많은 싱커를 통해서 많은 땅볼 타구를 만들어내고 있는 애런 바머는 시즌동안에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후반기에는 팀의 셋업맨으로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에 58경기에 등판해서 67.2이닝을 소화한 애런 바머는 2.13의 평균자책점과 0.99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멀지 않은 시점에 알렉스 콜로메를 대신해서 팀의 마무리 투수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 겨울에 작 피더슨 트래이드 루머때 링크가 되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다저스 팬 입장에서는 아쉽네요.)

 

홈과 원정에서 모두 좋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홈에서는 1.80의 평균자책점과 0.562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2.48의 평균자책점과 0.476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좌투수로 주자 견제 능력이 좋기 때문인지 도루 허용자체가 많지는 않은 선수입니다. 대부분의 좌투수들처럼 우투수보다 좌투수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우타자들에게도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타자들에게는 0.188/0.299/0.26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에게는 0.178/0.213/0.23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피 OPS만 보면 마무리 투수로 뛰어도 잘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전반기와 후반기 모두 좋은 기량을 보여준 선수로 전반기에는 1.89의 평균자책점과 0.524의 피 OPS를 기록하였고 후반기에는 2.36의 평균자책점과 0.516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2017년부터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불펜투수로 뛰고 있는 선수로 구단이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험은 없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2019년부터 팀의 핵심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화이트삭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면 중요한 순간에 등판할 것으로 보입니다. 구위가 좋기 때문에 화이트삭스가 트래이드 시장에 내놓는다면 강팀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애런 바머의 구종 및 구속:
평균 95~96마일의 싱커를 통해서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고 있는 투수로 땅볼과 뜬볼의 비율이 4.0이 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싱커와 함께 평균 89마일의 커터, 그리고 85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습니다. 시즌을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하였지만 인상적인 구위를 통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기 시작한 애런 바머는 시즌을 팀의 셋업맨으로 마무리하였고 2020년에는 마무리 투수로 뛸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애런 바머의 연봉:
2017년 7월 27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메이저리그 풀타임 1년차인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9년 연봉으로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5만 5000달러 근처의 돈을 받고 있습니다. 2019년의 모습을 유지할수 있다면 애런 바머는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슈퍼 2 조항에 따라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4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데 1993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현재의 모습을 유지한다면 3년짜리 계약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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