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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 구단들이 고려할수 있는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 (2019.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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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odgers 2019. 10. 22.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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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초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몇몇 선수들의 방출을 결정을 하였는데 그중에서 한국의 프로야구 구단들이 2020년에 외국인 선수로 고려할수 있는 선수들의 이름을 한번 찾아봤습니다. 아무래도 100만달러이상을 지불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에 현재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된 선수보다는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가 된 선수들이 더 국내 구단들에게는 매력적인 선수가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곧 월드시리즈가 끝나면 많은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들이 발표가 될 상황이기 때문에 한국 프로야구팀에 어울리는 선수들이 쏟아져 나올겁니다. (이미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의 경우 구단들이 접촉을 하고 있겠죠.)

 

제이스 피터슨 (Jace Peterson), 1990년생, 6피트, 215파운드 (우투좌타)
1루수, 3루수, 좌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508경기를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부진했지만 19년에 볼티모어의 AAA팀에서 뛰면서는 0.315/0.402/0.502, 9홈런, 42타점, 12도루를 기록하였습니다. 다재다능한 선수를 찾는 구단에는 어울리는 선수입니다. 외국인 선수에게 줄 돈이 많지 않은 구단에게 어울리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야디엘 리베라 (Yadiel Rivera), 1992년생, 6피트 3인치, 190파운드 (우투우타)
유격수, 2루수, 3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로 2015년부터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선수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187경기에 출전해서 0.179/0.248/0.222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 마이애미 마린스의 AAA팀에서 뛰면서 0.290/0.308/0.472, 14홈런, 48타점, 16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내야수 뿐만 아니라 외야수로 뛴 선수이기 때문에 60~70만달러 수준의 외국인 선수를 찾는다면 고려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데븐 마레로 (Deven Marrero), 1990년생, 6피트, 190파운드 (우투우타)
보스턴과 애리조나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서 163경기를 소화한 선수로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한 유망주중에 한명입니다. 2019년에는 마이애미 마린스의 AAA팀에서 0.244/0.323/0.421, 16홈런, 43타점, 10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과거의 이름값과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을 하는 팀이라면 고려할 수도 있는 선수입니다. (타율이 너무 안습이라..) 유격수와 3루수를 담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타이 블락 (Ty Blach), 1990년생, 6피트 1인치, 213파운드 (좌투좌타)
17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선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지만 18년부터 선발투수로는 한계를 보여주는 선수입니다. 19년에는 AAA팀에서도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한국에서 잘 통하는 안정적인 제구력을 갖고 있는 좌완 선발투수 자원이기는 합니다. 90마일의 직구, 80마일의 체인지업, 84마일의 슬라이더, 77마일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습니다.

 

댄 스트레일리 (Dan Straily), 1988년생, 6피트 2인치, 220파운드 (우투우타)
18년까지 선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인데 점점 커맨드가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19년에는 시즌중에 방출이 되면서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갔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44승을 거둔 선수이기 때문에 현시점에 한국행을 선택할지는 의문이지만 생각보다 100만달러라는 돈이 달콤할수도 있습니다. 90마일의 싱커와 84마일의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76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브라이언 미첼 (Bryan Mitchell), 1991년생, 6피트 3인치, 210파운드 (우투우타)
국내 구단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선수인데 결국 19년 시즌이 끝나고 샌디에고 파드레스에서 방출이 되었습니다. 올해도 부상으로 인해서 AAA팀에서 44.0이닝 밖에 던지지 못했고 9.41의 평균자책점과 2.14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제구력이 완전히 무너진 상황이라..이젠 한국에서 원하는 구단도 없을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18년에 94마일의 직구와 90마일의 커터, 80마일의 커브볼, 88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애런 슬레저스 (Aaron Slegers), 1992년생, 6피트 10인치, 245파운드 (우투우타)
2017~18년에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몇차례 선발등판을 하였던 선수로 19년에는 탬파베이 레이스의 AAA팀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112.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미네소타 트윈스 출신답게 안정적인 제구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5.05의 평균자책점과 1.41의 WHIP를 기록하고 있지만 9이닝당 볼넷은 단 2.24개인 선수입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에 잘 어울리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동안에는 평균 90마일의 싱커와 84마일의 슬라이더, 85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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