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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폴리그에 참여하고 있는 LA 다저스의 선수들 (2019.10.17)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19. 10. 1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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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폴리그도 이젠 10일 정도도 남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거의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상태입니다. LA 다저스의 마이너리거 8명이 현재 애리조나 폴리그에서 뛰고 있는 상황인데..예년과 비교해서 유망주 순위권에 포함이 된 선수들을 많이 참가를 시켰는데..대부분 정규시즌때 부상으로 인해서 한달 정도씩 결장을 하였던 선수들입니다. 남은 기간 부상없이 무난하게 마무리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완투수 브렛 데 제우스 (Brett de Geus)
이번 애리조나 폴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한 유일한 다저스 선수로 최고 97마일의 직구와 90마일의 슬라이더, 83마일의 커브볼을 던졌습니다. 애리조나 폴리그에서는 6.1이닝을 던지면서 2개의 피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였고 7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시점에서 다저스의 최고의 불펜투수 유망주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완투수 헤라르도 카릴로 (Gerardo Carrillo)
최근 등판에서 100마일의 공 (주로 90마일 후반의 공을 던진다고 표현이 되더군요.)을 던지면서 언론에 몇명 이름이 거론이 된 선수로 이번 애리조나 폴리그에서는 16.1이닝을 던지면서 12개의 피안타와 7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15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후반기의 상승세를 2020년에도 이어간다면 다저스 팜 순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완투수 마샬 카소위스키 (Marshall Kasowski)
불펜투수로 7.0이닝을 소화하면서 11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6개의 피안타와 6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는 우완투수로 여전히 볼넷이 많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얼굴을 보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일단 다저스는 40인 로스터에 포함시키지 않고 1년 더 마샬 카소위스키를 지켜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우완투수 미첼 화이트 (Mitchell White)
첫경기에서 0.2이닝 2실점을 한 이후에 4경기에서는 실점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애리조나 폴리그에서 겨우 4.0이닝 밖에 소화하지 않을 정도로 경기 출장이 많지는 않습니다. 4.0이닝을 던지면서 3개의 피안타, 3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4개의 삼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즌후에 40인 로스터에 합류할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내야수 오마 에스테베스 (Omar Estevez)
유격수와 2루수로 뛰면서 0.283/0.353/0.300, 0홈런, 9타점을 기록한 선수로 공수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꾸준하게 주전 야수로 출전을 하고 있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이번에 40인 로스터에 포함을 시킬지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구단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40인 로스터에 포함을 시키지 않는다면 백업 내야수로 관심을 갖는 구단이 나올수도 있어 보입니다.

 

내야수 마이클 부시 (Michael Busch)
택시 스쿼드로 경기에 출전하고 있는 선수로 주로 다저스의 교육리그에서 뛰면서 1주일에 1~2경기씩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애리조나 폴리그에서는 3경기 출전해서 7타수 2안타, 6볼넷, 2삼진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매경기 2개씩의 볼넷을 골라내는 선구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것이 타석에서 적극성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특출난 스트라이크존을 갖고 있기 때문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코디 벨린저가 사실상 외야수로 이동했기 때문인지 애리조나 폴리그에서는 1루수로 출전하고 있습니다. 0.286/0.615/0.28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야수 데빈 맨 (Devin Mann)
A+팀에서 솔리드한 파워를 보여주면서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애리조나 폴 리그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3경기에 출전해서 0.150/0.300/0.275, 1홈런, 6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9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동안에 11개의 삼진만을 당한 것이 유일한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래도 최근 2경기 기록은 좋은 편입니다.

 

외야수 제런 켄달 (Jeren Kendall)
후반기에 조금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알고 있는데..애리조나 폴리그에서 여전합니다. 14경기에서 0.224/0.296/0.367, 2홈런, 6타점, 3도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52타석에서 25개의 삼진을 당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19~20년 겨울에 타격 매커니즘 수정을 위한 많은 노력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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