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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첫 홈런을 기록한 마이클 부시 (Michael Busch)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19. 10. 22.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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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마이클 부시가 오늘 애리조나 폴리그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저스와 계약을 맺고 R팀에서 5경기, A팀에서 5경기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마이클 부시는 당시에 홈런을 기록하지 못했던 것을 고려하면 오늘 애리조나 폴리그에서의 경기가 프로 경기 첫번째 홈런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애리조나 폴리그가 이벤트리그이기 때문에 공식 기록에는 남지 않을 겁니다. (마이클 부시는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을 다니는 동안에 3년간 176경기에 출전하였고 29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장타력보다는 세련된 타격을 하는 타자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던 선수입니다.)

 

마이클 부시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4044

 

[MLB.com] 마이클 부시 (Michael Busch)의 스카우팅 리포트

16년에 미네소타주가 배출한 가장 좋은 고교생 타자 유망주중에 한명이었던 마이클 부시는 운동능력이 특출난 선수는 아니었기 때문에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하였고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에 진학하는 선택을..

ladodgers.tistory.com

오늘 경기가 본인의 애리조나 폴리그 4번째 경기였던 마이클 부시는 팀의 2루수로 출전해서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덕분에 애리조나 폴리그 성적이 9타수 3안타로 개선이 될 수 있었고 오늘 경기에서도 2개의 볼넷을 만들어내면서 4경기 연속으로 2볼넷 경기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4경기에서 8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2개의 삼진을 당한 마이클 부시의 애리조나 폴리그 성적은 0.333/0.647/0.667가 되었습니다. 경기 출장이 많지 않기 때문에 의미있는 기록이라고 말을 할수 없겠지만 A팀에서 부상을 당하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을 어느정도 극복했다고 말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9년 드래프트에서 가장 세련된 타격을 하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던 마이클 부시는 그런 평가가 어울리는 선구안을 프로에서도 보여주고 있는데 마이너리그와 애리조나 폴리그에서 14경기에 출전해서 15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동안에 7개의 삼진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만족스러운 타율을 기록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주로 1루수와 좌익수로 뛰었던 선수로 다저스는 드래프트에서 2루수로 지명하는 선택을 하였는데..아직까지 2루수로 뛰면서 실책을 범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일단 구단이 2020년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하게 할 것으로 보이는 마이클 부시인데...방망이만 잘 터져준다면 다저스가 빠르게 상위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다저스 선수들이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S급 타격을 보여준다면 수비 포지션에 상관없이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것 습니다. 원래 미네소타 고교를 다닌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추후에 다저스가 미네소타 트윈스와 트래이드 협상을 하게 된다면 자주 이름이 거론이 외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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