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좌완 불펜투수 라파엘 페레즈가 논텐더가 될 것이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내년시즌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로 연봉 조정신청을 할 경우에 내년 시즌 상당히 많은 연봉을 줘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클리블랜드에서는 논텐더를 고려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일단 올해 부상으로 많은 이닝을 피칭하지 못했기 때문에 자금력이 좋지 못한 클리블랜드 입장에서는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라파엘 페레즈의 2012년 성적:
올해 연봉이 200만달러라는 것을 고려하면 인센티브가 포함이 된 비슷한 연봉을 제시하면 잡을 수 있을것 같은데....클리블랜드는 그를 버리는 선택을 할 모양입니다. 아무래도 어깨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도박을 하기 싫었던 모양입니다. 올해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매해 60경기정도 출전을 하던 좌완 불펜투수였기 때문에 많은 팀에서 관심을 보일 것으로 보이는데 좌완불펜투수가 부족한 la 다저스도 관심을 갖지 않을까 싶습니다. 문제는 현재 사는 곳이 뉴욕이기 때문에 동부지구 팀과 계약을 하는 것을 선호할 생각이 매우 커보인다는 점이라고 할 수 있을듯 합니다. 영입 의지가 강하다면 논텐더가 되기 전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하는 방법도 있지만 그럴 경우에 연봉이 부담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꺼려하지 않을까 싶네요. 하여튼 논텐더 데드라인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논텐더 되는 선수들의 명단이 꾸준히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