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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불펜투수인 다니엘 폰세 데 리온 (Daniel Ponce de Leon)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0. 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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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우완 불펜투수인 다니엘 폰세 데 리온은 2014년에 계약금을 절약하기 위한 픽으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인데 기대이상의 구위를 마이너리그에서 보여주면서 2018년에 만 26살의 나이로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투수입니다. 지난해부터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면서 선발과 불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다니엘 폰세 데 리온은 2019년 8~9월달에 불펜투수로 수준급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9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로스트 시즌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는 선수중에서 가장 역활이 적은 선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48.2이닝을 던지면서 3.70의 평균자책점과 1.27의 WHIP를 기록한 다니엘 폰세 데 리온은 포스트시즌에서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2019년에 불펜투수로는 14.0이닝을 던지면서 2.57의 평균자책점과 1.07의 낮은 WHIP를 기록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세인트루이스에 젊은 선발 자원들이 다수 존재하기 때문에 다니엘 폰세 데 리온은 불펜투수로 쭉~던지게 하는 것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미래를 위해서 더 좋은 선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불펜투수로 등판한 경기에서의 공의 움직임이 더 좋더군요.)

 

홈경기보다 원정경기에서 더 좋은 피칭을 하고 있는 투수로 홈에서는 피 0.696의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621의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홈에서는 홈런의 허용이 많았던 것이 성적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흥미로운 부분은 우투수이지만 좌타자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우타자에게는 0.756의 높은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에게는 0.164/0.313/0.209의 인상적인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포스트시즌에서는 좌타자를 상대하는 투수가 필요할때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두명의 좌완 불펜투수가 있는 상황에서 필요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9월달에는 선발로 1경기 불펜투수로 2경기에 등판한 다니엘 폰세 데 리온은 8.0이닝을 던지면서 3.3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선발투수로는 4.1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던 다니엘 폰세 데 리온은 불펜투수로는 2.5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다니엘 폰세 데 리온은 아직까지 포스트시즌 경험이 없는 선수로 19년 시즌이 첫번째 포스트시즌입니다. 아마도 중요한 순간에 등판을 시킬 수 있는 투수는 아니고 아마도 승부가 결정이 된 경기에서 멀티이닝을 던지는 역활을 다니엘 폰세 데 리온이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포스트시즌 경기 등판 경험이 미래에 폰세 데 리온에게 좋은 양분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니엘 폰세 데 리온의 구종 및 구속: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투수로 구위는 좋은 편이지만 볼넷이 많기 때문에 아직까지 구단에 믿음을 줄 수 있는 투수는 아닙니다. (다니엘 폰세 데 리온의 경우 19년에 9이닝당 4.37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평균 94마일 전후의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직구와 함께 89마일의 커터와 78마일의 커브볼, 그리고 83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불펜으로 등판한 경기에서는 직구와 커터볼의 구사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변화구의 꾸준함을 개선할수 있을지가 미래에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을지 또는 고전하는 투수가 될지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니엘 폰세 데 리온의 연봉:
2018년 7월 23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이후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이 되지 않는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았다고 말하기 힘든 면이 있는 투수입니다. 2019년에 다니엘 폰세 데 리온은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인 55만 5000달러 근처의 돈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슈퍼 2 조항의 적용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202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니엘 폰세 데 리온이 1992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4세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성적이 좋더라도 2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일단 메이저리그에서 안착하는 것이 먼저 해야 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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