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불펜투수인 존 브레비아 (John Brebbia)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우완 불펜투수인 존 브레비아는 여러구단을 거쳐서 2016년부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조직에서 공을 던지고 있는 선수로 슬라이더를 적극적으로 활용을 하면서 많은 아웃카운트들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동안에는 불펜투수로 믿음을 주는 선수는 아니었지만 2019년에는 무려 66경기에 등판해서 72.2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세인트루이스의 7~8회에 등판하는 투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매해 커맨드를 개선시키면서 피홈런의 허용을 줄이고 삼진을 많이 남아내기 시작하면서 본인의 입지를 개선하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2019년에는 66경기에 등판해서 72.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존 브레비아는 3.59의 평균자책점과 1.18의 WHIP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기에서는 선발투수가 내려간 이후에 등판해서 1.0이닝 정도를 막아주는 역활을 해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좌타자에게 상대적으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이기 때문에 좌타자가 많은 타선에서 등판을 시키는 것을 꺼려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애틀란타와의 경기에서는 잘 활용이 되겠지만 다저스와의 경기에 어울리는 불펜투수는 아닌것 같습니다.)

 

홈경기와 원정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불펜투수로 홈에서는 0.632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투수이며 원정에서는 0.619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원정에서는 피안타율이 많이 낮은 편이지만 홈런의 허용이 많다는 점은 포스트시즌 원정경기에서 등판을 시킬때 고려해야 하는 부분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직구와 슬라이더를 던지는 투수이기 때문에 좌타자를 상대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반면에 우타자를 상대로는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 존 브레비아는 0.212/0.270/0.29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좋았던 전반기와 달리 후반기에는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특히 9월달에 7.1이닝을 던지면서 11개의 피안타와 5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구단에서 선수의 컨디션 회복을 위한 노력을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2017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포스트시즌 경험은 없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2019년 정규시즌에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9년 포스트시즌에서는 6~7회에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정규시즌 등판해서 한 경기에 아웃카운트 4~5개를 잡는 모습을 보여준 적도 있는 부분은 포스트시즌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하는 것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보입니다.

 

존 브레비아의 구종 및 구속:
각도 큰 슬라이더를 통해서 타자들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존 브레비아는 2019년에 평균 94마일의 직구와 함께 84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직구의 구속은 1마일 정도 하락하였지만 슬라이더의 구속이 1마일 정도 상승하면서 10마일 전후의 구속 차이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땅볼 유도능력이 좋은 선수는 아니지만 매해 피홈런의 허용을 줄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부분은 더 좋은 모습을 기대하게 하고 있습니다.

 

존 브레비아의 연봉:
2017년 5월 28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존 브레비아는 2019년 시즌이 메이저리그 풀타임 2년차인 선수로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3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존 브레비아가 1990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4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성적이 좋다도 2+1년이상의 계약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2019년에는 56만 9000달러의 돈을 연봉으로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