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불펜투수인 대런 오데이 (Darren O'Day)

애틀란타 브레이비스의 우완 불펜투수인 대런 오데이는 2018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선발투수인 케빈 가우스먼과 함께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로 트래이드 (Baltimore Orioles traded RHP Kevin Gausman and RHP Darren O'Day to Atlanta Braves for RHP Evan Phillips, 3B Jean Carlos Encarnacion, C Brett Cumberland, LHP Bruce Zimmermann and Future Considerations)가 된 선수로 햄스트링 부상과 팔꿈치 문제로 인해서 2019년 9월 7일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구단 데뷔전을 치룬 선수로 다행스럽게 복귀한 이후에 과거의 기량을 보여주면서 애틀란타의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선수입니다. (건강하다면 메이저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우완 언더핸드 투수입니다.)

 

200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대런 오데이는 메이저리그에서 585경기를 불펜투수로 소화한 베테랑 선수로 2019년에는 8경기에 불펜투수로 등판해서 5.1이닝을 소화하였고 1.6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여전히 우타자들을 잘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2019년 포스트시즌에서도 우타자가 많이 배치된 타선을 상대할때 유용하게 활용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에 다저스가 우완 불펜투수로 영입하는데 관심을 표현했던 투수로 알고 있는데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영입하는데 관심을 보여줄지 지켜보고 싶습니다. 불펜에 한명씩 두고 싶은 독특한 투구동작을 갖고 있는 투수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햄스트링과 팔 통증으로 인해서 2019년 9월 7일에 첫등판을 한 대런 오데이이기 때문에 2019년에 보여준 성적이 큰 의미를 갖기 힘들겠지만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는 우타자를 상대하는 투수로 등판을 시킨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 14번 마운드에서 공을 던진 데런 오데이는 2개의 피안타를 허용하였지만 5개의 삼진을 잡아낼 정도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피안타가 모두 2루타로 연결이 된 부분은 아쉬운 분입니다.) 올해 성적이 적지 때문에 커리어 성적을 비교하면 좌타자를 상대로는 0.229/0.298/0.416의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좌타자를 상대로도 등판을 시키는 것도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0.195/0.264/0.28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08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대런 오데이는 2010년/2012년/2014년/2016년에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진 경험이 있는 우완 불펜투수로 22경기에 출전해서 16.1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포스트시즌 경기에서는 많은 홈런을 허용하면서 생산적인 경과물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4.4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아마도 포스트시즌에서는 우타자를 상대하는 불펜투수로 짧게 짧게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대런 오데이의 구종 및 구속:
매우 낮은 팔각도를 통해서 던지는 움직임이 있는 87마일의 직구와 79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는 투수로 여전히 대런 오데이의 슬라이더는 가치가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우타자를 상대로 포스트시즌에서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부상에서 돌아와서 던지는 슬라이더가 여전히 좋은 괘적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내년에도 1년짜리 계약은 기대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대런 오데이의 연봉:
과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맺은 4년 3100만달러의 계약으로 인해서 2019년에 9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는 대런 오데이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대런 오데이가 1982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8세 시즌에 자유계약 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과연 메이저리그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일단 9월달에 돌아와서 던지는 모습은 긍정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