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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불펜투수인 조시 톰린 (Josh Tomlin)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0. 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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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우완 불펜투수인 조시 톰린은 2010년에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 2018년까지 9년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5선발투수 역활을 수행하였던 선수로 2018년에 70.1이닝을 던지면서 6.14의 높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결국 클리블랜드와 재계약을 맺지 못하고 애틀란타 브레이비스에서 2019년 시즌을 보낼수 밖에 없었던 선수입니다. (늦은 나이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유니폼을 입고 데뷔를 했기 때문인지 클리블랜드에 대한 애정이 많았던 선수로 기억을 합니다.)

 

2019년에 본격적으로 불펜투수로 공을 던지기 시작한 조시 톰린은 51경기에 출전해서 79.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많은 홈런을 허용하고 있기는 하지만 매우 안정적인 제구력을 통해서 3.74의 평균자책점과 1.12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투수로 아마도 포스트시즌에서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 역활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구위가 좋은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긴박한 상황에서 던지는 것을 기대하기 힘들어 보이고 2~3점 뒤져있는 상황에서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올해 불펜투수로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새로운 구단을 찾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것 같습니다.

 

베테랑 투수로 원정보다는 홈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투수입니다. 홈에서는 0.669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에서는 0.812의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 원정경기에서 홈런을 많이 허용한 것이 전체적인 성적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다양한 구종을 던지는 베테랑 투수이기 때문인지 우타자/좌타자 모두에게 비슷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라는 점은 멀티이닝이 필요한 시점에 고려할수 있는 투수라고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전반기 후반기에 비슷한 성적을 보여주었는데 부진했던 8월달과 달리 9월달에 10.1이닝을 던지면서 1.7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2010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고 있는 조쉬 톰린은 과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절에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진 경험이 있는 선수로 당시에 6경기에 출전해서 20.2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역시나 안정적인 제구력을 통해서 3.9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5~6회에 등판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볼넷을 허용하지 않는 능력을 갖춘 투수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조시 톰린의 구종 및 구속:
평균이하의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지만 정교한 제구력을 통해서 본인의 입지를 만들어온 조시 톰린은 2019년에도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평균 89마일의 직구와 함께 87마일의 커터, 77마일의 커브볼, 85마일의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고 있는 투수로 커터와 커브볼을 잘 활용하면서 아웃카운트를 잡아내고 있습니다. 아마도 다시 선발투수로 꾸준하게 공을 던질 기회를 얻지는 못하겠지만 올해 보여주는 제구력을 보면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불펜투수로 기회를 노크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조시 톰린의 연봉:
밀워키 브루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19년 시즌을 시작한 선수인데 방출이 된 이후에 3월 21일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계약을 맺은 선수입니다. 1년 125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는 선수로 2019년에 불펜투수로 솔리드한 활약을 해주었기 때문에 19~20년 오프시즌에는 마이너리그 계약이 아니라 메이저리그 계약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1984년생으로 만 36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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