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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백업 외야수인 라파엘 오르테가 (Rafael Ortega)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0. 4.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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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레이비스의 백업 외야수인 라파엘 오르테가는 2019년 시즌 대부분을 AAA팀에서 뛰었던 선수로 9월달에 메이저리그에서 백업 외야수 및 대주자 역활을 해주었던 선수입니다. 아마도 포스트시즌에서도 비슷한 역활을 기대하면서 로스터에 합류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잠시 마이애미 마린스의 백업 외야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라파엘 오르테가는 2019년에 AAA팀에서 0.287/0.374/0.528, 21홈런, 14개의 도루를 기록하면서 대체 외국인 선수를 찾는 국내 구단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한국행이 이뤄지지는 않았고 백업 외야수로 애틀란타의 부름을 받게 되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34경기에 출전해서 0.205/0.271/0.307, 2홈런, 10타점, 3도루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주로 백업 좌익수 역활을 하였는데 주전 좌익수로 출전한 애덤 듀발이나 맷 조이스가 대타로 활용이 되면 경기 후반에 대수비로 들어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평균이상의 스피드를 갖고 있기 때문에 빌리 해밀턴과 함께 대주자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아무리 긍정적으로 생각해도 이선수가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포함이 된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물론 찰리 컬버슨과 요한 카마고와 같이 벤치 멤버로 활약해줄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했기 때문에 선수가 없기는 합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는 겨우 34경기에 출전한 선수로 성적을 비교하는 것이 큰 의미는 없겠지만 홈경기보다는 원정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타자로 홈에서는 0.152/0.250/0.23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262/0.295/0.38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실 타격에서는 크게 기대할수 있는 것이 없는 선수입니다.) 우투좌타인 라파엘 오르테가는 좌투수를 상대로는 12타수 1안타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반면에 우투수를 상대로는 0.224/0.298/0.342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8월달에 메이저리그의 승격을 받았을때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9월달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0.143/0.217/0.238의 성적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어떤 이유로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하였는지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2012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지만 많은 경기 출전하지는 못한 선수로 당연스럽게 포스트시즌 경기에도 출전한 경험이 없는 선수입니다. 아마도 2019년 포스트시즌에서도 거의 대수비 또는 대주자 역활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라파엘 오르테가의 수비 및 주루:
외야 모든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라파엘 오르테가는 올해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는 주로 좌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어깨가 약하기는 하지만 좌익수로는 평균 또는 평균이상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평균이상의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로 도루 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따라서 포스트시즌 경기에서는 대수비 또는 대주자 요원으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라파엘 오르테가의 연봉:
2012년 5월 15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지만 거의 마이너리그에서만 뛰었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이 끝나면 서비스 타임 1년이 되는 선수입니다. 아마도 2019년 연봉도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5만 5000달러였을 겁니다. 애틀란타 브레이비스가 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방출해도 놀라울 것이 없는 선수지만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고 2024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입니다. 1991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4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물론 그때까지 애틀란타 브레이비스의 로스터에 있지는 못할겁니다. 한국이나 일본의 프로야구팀이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멀지 않은 시점에 아시아 야구팀에서 뛰는 모습을 볼 확률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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