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백업 포수인 프란시스코 서벨리 (Francisco Cervelli)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백업 포수인 프란시스코 서벨리는 2019년 시즌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시작한 선수로 8월 22일에 방출이 된 이후에 2일만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계약을 맺은 선수입니다. 5~7월달에 뇌진탕 증상 때문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선수로 사실상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피츠버그가 방출을 선택하였습니다. 뇌진탕 증상으로 인해서 포수를 포기한다는 리포트가 있기도 하였지만 프란시스코 서벨라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계약을 맺은 이후에 쓸만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할수 있었습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유니폼을 입고 34경기에서 0.193/0.279/0.248의 성적을 기록하였던 프란시스코 서벨리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유니폼을 입고 14경기에서 0.281/0.378/0.68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물론 합류해서 초반 몇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이 성적으로 연결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애틀란타 브레이비스의 포수들인 브라이언 맥켄과 타일러 플라워스가 시즌 막판에 지친 모습을 보여주었고 건강을 유지하는데 실패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애틀란타 브레이비스가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시킨 것으로 보이며 아마도 8월말 애틀란타 브레이비스에서 보여준 방망이를 다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홈과 원정에서 모두 부진한 타격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래도 홈에서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원정경기에서는 0.615의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0.236/0.354/0.345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래도 홈에서는 포수에게 어울리는 타격을 보여주는 하였습니다.) 우타자인 프란시스코 서벨리는 과거에 좌투수의 공을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019년에는 좌투수에게 많이 부진하였습니다. 겨우 0.156/0.229/0.281의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좌투수를 대타로 활용하는 것도 불가능해 보이기도 합니다. (아마도 기존 포수들인 타일러 플라워스와 브라이언 맥켄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에 프란시스코 서벨리를 백업 포수로 로스터에 둘 생각인것 같습니다.) 8월달에 합류해서 잠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인데 9월달에 11경기에 출전해서 0.130/0.259/0.435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2개의 홈런을 기록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것 같기도 합니다.) 2008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프란시스코 서벨리는 09년, 10년, 15년에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지만 백업 포수였기 때문에 경기 출장은 많지 않았습니다. 단 5경기 출전해서 6타수 1안타를 기록한 것이 전부입니다. 아마도 2019년 포스트시즌에서도 백업 포수로 뛸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많은 출전을 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수비 및 주루:
뇌진탕 증상으로 인해서 포수 수비를 하기 힘들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잘 극복하고 2019년에 애틀란타 브레이비스에서 시즌 막판에 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과거에는 평균이상의 포수 수비와 프래이밍을 보여주었던 포수였지만 현재는 평균적인 수비와 겨우 평균적인 프래이밍을 보여주는 포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잠시 1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대부분의 포수들처럼 주자로 가치는 없는 선수입니다.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연봉:
과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맺은 3년 3100만달러의 계약으로 인해서 2019년에 115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시즌중에 방출이 된 선수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을 지불하고 있으며 나머지 연봉은 전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지불을 합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마이크 서벨리는 1986년생이기 때문에 만 34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나이를 고려하면 1+1년정도의 계약을 기대할수 있는 선수지만 19년 성적이 좋지 않고 뇌진탕 증상을 겪었기 때문에 실제 자유계약 선수시장에서 마이너리그 계약이상은 기대하기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