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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외야수인 랜디 아로자레나 (Randy Arozarena)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0. 4.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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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국가대표팀 출신인 랜디 아로자레나는 2017년부터 마이너리그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좋은 수비력과 스피드를 보여주면서 2019년 8월 14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일단 2019년에 AA팀과 AAA팀에서 .344/0.408/0.571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공격적인 부분에서 크게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다행스럽게 메이저리그에서도 좋은 방망이를 보여주면서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외야수중에서 해리슨 베이더를 제외하면 좋은 수비를 보여주는 선수가 없기 때문에 대수비 자원으로 합류한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평균이상의 스피드를 갖고 있는 것도 랜디 아로자레나가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한 이유중에 하나 같습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19경기에 출전한 랜디 아로자레나는 0.300/0.391/0.500, 1홈런, 2타점, 2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만약 포스트시즌에서 기대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2020년에 마르셀 오수나가 자유계약선수로 타구단으로 떠난다면 팀의 주전 좌익수 자리를 차지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쿠바 출신 선수답지 않게 타석에서 인내심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팀의 1번이나 7번으로 자리를 잡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19경기 밖에 소화하지 못한 선수로 성적을 분류하는 것이 의미가 없어 보이지만 홈보다는 원정에서 더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홈에서는 0.200/0.429/0.40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333/0.375/0.53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타자에게는 17타수 5안타를 기록하고 있으며 좌타자에게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 홈런은 우타자를 상대로 기록하였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의 성적을 보면 좌투수/우투수 모두에게 비슷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8월달에 3경기를 뛰었던 랜디 아로자레나는 9월 확장로스터때 다시 합류해서 12타수 4안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타석 성적보다는 2개의 도루를 성공시킨 부분과 모든 외야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습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이기 때문에 당연스럽게 포스트시즌 경험은 없습니다. 과거에 쿠바 대표팀에서 뛴 적도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큰 경기 경험이 없는 서누라고 말을 하기는 힘들겠지만 아마도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는 백업 외야수 대주자 역활을 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타격하는 모습을 보지 못할수도 있습니다.

 

랜디 아로자레나의 수비 및 주루:
마이너리그에서는 모든 외야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했던 랜디 아로자레나는 메이저리그에서는 주로 중견수로 뛰면서 종종 코너 외야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망주시절의 평가처럼 외야수로 평균 또는 평균이상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17개의 도루를 성공시킨 선수이며 메이저리그에서도 2개의 도루를 성공시킨 선수로 포스트시즌에서 대수비 또는 대주자 역활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랜디 아로자레나의 연봉:
2019년 8월 14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9년 연봉으로는 메이저리그 최소인 55만 5000달러의 돈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이 생기며 202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랜디 아로자레나가 1995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성적만 좋다면 3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할수도 있겠지만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준 것이 너무 없는 선수로 일단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것이 중요한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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