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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의 내야수인 얀디 디아즈 (Yandy Diaz)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0. 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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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의 내야수인 앤디 디아즈는 쿠바 출신의 선수로 3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미국 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18년까지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이었던 얀디 디아즈는 난 겨울에 3각 트래이드 (Cleveland Indians Traded 1B Edwin Encarnacion and Future Considerations to Seattle Mariners; Tampa Bay Rays Traded LF Jake Bauers to Cleveland Indians; Seattle Mariners Traded 1B Carlos Santana to Cleveland Indians; Cleveland Indians Traded 3B Yandy Diaz and RHP Cole Sulser to Tampa Bay Rays and Tampa Bay Rays Traded cash to Seattle Mariners)에 포함이 되어서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가 앤디 디아즈이 타격능력에 점수를 주고 트래이드를 진행하였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앤디 디아즈가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호세 라미레스르는 슈퍼 스타가 있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보다는 뚜렷한 1루/3루수 자원이 없는 탬파베이 레이스가 앤디 디아즈 입장에서도 더 매력적인 구단이었을것 같습니다.

 

오른쪽 햄스트링과 왼발 부상으로 인해서 2019년에 79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한 얀디 디아즈이지만 출전한 경기에서는 0.267/0.340/0.476, 14홈런, 38타점을 기록하면서 솔리드한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발문제를 겪었지만 다행스럽게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할수 있었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남은 포스트시즌에서도 좌투수를 상대하는 역활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앤디 디아즈는 2개의 홈런을 포함해서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쿠바 출신이기 때문인지 얀디 디아즈도 홈경기에서 더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플로리다쪽에 쿠바 커뮤니티가 잘 형성이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원정에서는 0.719의 OPS를 기록하고 있는 앤디 디아즈는 홈경기에서는 0.297/0.374/0.532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중심타자로 부족함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타자이기 때문인지 좌투수에게 강점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735의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311/0.393/0.58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상대팀 선발투수가 좌투수인 경기에서는 선발 출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부상 때문에 후반기에 거의 출전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 얀디 디아즈이지만 와일드 카드 결정전에서 2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본인의 타격감이 돌아왔다는 것을 탬파베이 레이스의 팬들에게 알렸습니다. 2017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8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으로 포스트시즌에서 뛴 경험이 있는 선수입니다. 물론 백업 내야수였기 때문에 1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에 3타수 1안타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번 와일드 카드 결정전에서 2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중용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얀디 디아즈의 수비 및 주루:
마이너리그에서는 3루수로 성장하였던 선수인데 탬파베이 레이스에 합류한 이후에는 1루수와 3루수로 뛰고 있는 선수로 1루수로는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있으며 3루수로는 평균보다 약간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이너리그 시절의 평가를 보면 경험이 쌓이면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6피트 2인치, 21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주자로는 기대할 것이 없는 선수입니다. (우타자로 병살타만 많이 기록하지 않으면 그것에 만족해야 할것 같습니다.)

 

얀디 디아즈의 연봉:
2017년 4월 3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지만 그동안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를 오갔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이 끝나야 메이저리그 풀타임 1년차가 됩니다.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았다고 말하기 애매한 상황이지만..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4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앤디 디아즈가 1991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4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2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는 것은 힘들어 보입니다. (타자로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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