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의 우익수인 아비사일 가르시아 (Avisail Garcia)

탬파베이 레이스의 우익수인 아바사일 가르시아는 유망주시절부터 인상적인 타격재능을 보여주었던 선수지만 타석에서 너무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2018년에 부상의 여파로 겨우 93경기에 출전해서 0.236/0.281/0.438의 성적을 기록한 이후에 논텐더가 된 아비사일 가르시아는 다행스럽게 오른손잡이 거포를 찾고 있었던 탬파베이 레이스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고 다행스럽게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가치를 조금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근부상으로 인해서 잠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하였지만 2019년에 아비사일 가르시아는 125경기에 출전해서 0.282/0.332/0.464, 20홈런, 72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의 선발 우익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8~2019년 겨울에는 1월달에 겨우 1년짜리 계약으로 뛸 팀을 구할수 있었는데 이번 겨울에는 본인이 구단을 선택할수 있는 입장에서 협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A급 자유계약선수는 아니자만 아마도 복수의 팀의 오퍼를 받을 수는 있는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1991년생으로 나이도 어린 편입니다.)

 

아비사일 가르시아는 원정보다는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원정에서는 0.270/0.308/0.403의 성적을 기록하였던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0.296/0.359/0.535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아무래도 베네수엘라 출신의 선수이기 때문에 플로리다쪽에서 뛰는 것이 만족스러운 모양입니다.) 우타자이지만 좌투수/우투수 모두에게 비슷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좌투수를 상대로는 0.265/0.328/0.45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우투수를 상대로는 0.291/0.334/0.47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후반기에 컨디션이 상승하면서 주전 외야수로 자주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9월달에 17경기에 출전한 아비사일 가르시아는 0.333/0.348/0.556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포스트시즌 준비를 마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2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아비사일 가르시아는 데뷔해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유니폼을 입고 포스트시즌 경험이 있는 선수로 당시에 23타수 6안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쉽 시리즈에서 11타수 5안타를 기록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패배를 하였지만 월드시리즈까지 경험한 선수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아비사일 가르시아의 수비 및 주루:
2019년에 몇경기 중견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던 선수지만 주로 우익수로 뛰고 있는 선수로 수비에서 잔 실수를 종종 범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준수한 수비범위를 바탕으로 평균적인 우익수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2019년에 10개의 도루를 기록하고 있지만 겨우 평균적인 선수이며 주루사도 많은 편이기 때문에 주자에서 뭔가 가치를 가져오는 것을 기대하기 힘든 선수입니다.

 

아비사일 가르시아의 연봉:
오프시즌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논텐더가 된 아비사일 가르시아는 오프시즌에 1년 350만달러에 탬파베이 레이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성적에 따라서 인센티브로 160만달러를 더 받을 수 있는 계약입니다. 올해 530타석을 소화하였기 때문에 인센티브로 100만달러를 받았습니다.)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아비사일 가르시아인데 1991년생이라는 나이와 올해 성적을 고려하면 다년 계약을 이끌어낼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