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 배지환 (Ji-Hwan Bae)의 스카우팅 리포트

베이스볼 아메리카에 배지환의 스카우팅 리포트가 올라와 있어서 퍼왔습니다. 오늘 발표가 된 South Atlantic League의 18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A팀 선수중에서 유일하게 순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017년 11월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배지환은 1999년 7월 26일생으로 6피트 1인치, 17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우투좌타의 내야수입니다. 원래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계약을 맺었던 선수지만 애틀란타가 불법적인 방법으로 해외 유망주와 계약을 맺으면서 자유계약선수가 된 12명의 선수중에 한명이라고 합니다.

 

시즌중에 발표된 메이저리그 닷컴의 배지환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1451

[MLB.com] 배지환 (Ji-Hwan Bae)의 스카우팅 리포트

과거 한국에서 여자친구를 폭행한 협의를 조사를 받으면서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3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당하기도 하였던 배지환은 2018년 시즌을 R팀에서 뛰면서 0.271/0.362/0.349, 0홈런, 13타점, 10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9년에는 징계를 소화한 이후에 5월 22일부터 A팀에서 뛰기 시작하였습니다. 이후에 A팀에서 86경기를 소화한 배지환은 0.323/0.403/0.430, 0홈런, 38타점, 31도루를 기록하였습니다. 0.323의 타율은 South Atlantic League에서 가장 높은 타율이며 유격수와 2루수로 뛰면서 다이나믹한 수비와 스피드를 경기중에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파워를 갖춘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서 선호되고 있는데 배지환으 파워 툴은 없는 선수입니다. (지난 2년간 홈런이 없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1~2번 타자로 뛸 수 있는 스피드와 컨텍능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본인만의 장점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유격수로 뛰기에는 어깨가 약간 약한 편이지만 좋은 수비동작과 손움직임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2루수로는 미래에 플러스 등급의 수비를 보여줄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19년에 2루수로는 0.994의 수비율을 보여주었으며 유격수로는 0.903의 수비율을 보여주었습니다. 피츠버그의 AA팀에 오닐 크루스 (https://ladodgers.tistory.com/20967) 라는 유격수 유망주가 존재하는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2020년부터는 A+팀에서 2루수로 집중하는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