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캇 베이커 (Scott Baker), 시카고 컵스와 계약

우완투수인 스캇 베이커가 시카고 컵스와 1년 계약을 맺었다고 하는군요. 미네소타 트윈스의 선발투수였던 스캇 베이커는 올해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투구를 하지 못했기 때문에 1년 계약을 맺었군요. 지난해 FA시장에 나왔다면 최소한 3년 계약을 이끌어 낼 수 있었을것 같은데...

스캇 베이커의 커리어 성적:

http://sports.yahoo.com/mlb/players/7533

일단 이번 계약을 통해서 보장된 액수는 550만달러라고 하며 성적에 따라서 추가로 15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고 합니다. 미네소타 출신 선수답게 안정적인 제구를 바탕으로 하는 피칭을 하는 스캇 베이커의 경우 부상만 아니라면 안정적인 4선발 역활을 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리빌딩중인 시카고 컵스에게는 적절한 선수라는 생각을 합니다. 일단 부상에서 회복이 되어서 정상적인 피칭을 한다면 내년 트래이드 데드라인에 인기를 끌 수 있는 매물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상당한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봤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새로운 소속팀이 결정이 되었네요. 물론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아직 피칭을 하지 못한 선수에게 550만달러나 보장을 해주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