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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메이저리그 보상픽 발생 선수

MLB/MLB News

by Dodgers 2012. 11. 1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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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단장미팅이 끝나는 시점이 퀄리파잉 오퍼를 받은 FA 선수들이 1년 1330만달러의 계약을 받아 들일지 결정해야 하는 시점이었습니다. 일단 구단의 1년 1330만달러의 오퍼를 받은 8명의 선수들 모두 구단의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따라서 이들 FA들이 새로운 팀과 계약을 맺게 된다면 새로운 소속팀은 드래프트 첫픽을 잃게 되며 구 구단은 1라운드 보상픽 한장을 얻게 됩니다. (1~15번픽을 갖고 있는 구단은 1라운드 픽을 잃지 않고 1라운드 밖의 가장 빠른 픽을 잃게 됩니다.)

Cardinals: Kyle Lohse, rhp
Rays: B.J. Upton, of
Rangers: Josh Hamilton, of
Braves: Michael Bourn, of
Yankees: Hiroki Kuroda, rhp; Rafael Soriano, rhp; Nick Swisher, of
Nationals: Adam LaRoche, 1b

위에 8명의 선수는 대부분 4년이상의 장기계약을 원하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1년 계약을 받아 들일 이유가 전혀 없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양키즈의 경우 위에 FA 3명을 모두 놓치게 된다면 내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샌드위치 픽 3장을 활용함으써 팜을 보강할수 있겠지만 전력 약화는 피할수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난해 새로운 CBA 협약 때문에 확실히 FA들이 대형계약과 이적이 편해지기는 했네요. 드래프트 픽을 날리는 것 때문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선수 영입을 꺼리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았는데....현재까지 분위기를 봐서는 조쉬 해밀튼과 젝 그레인키의 행선지가 결정이 되야 다른 선수들의 행선지가 연쇄적으로 결정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까지 루머에 따르면

카일 로쉬, 5년 8000만달러
B.J. 업툰, 5년 8000만달러
조쉬 해밀튼, 7년 1억 7500만달러
마이클 번, 5년 1억달라
히로키 구로다, 1년 계약 선소
라파엘 소리아노, 4년 7200만달러
닉 스위셔, 7년 1억 2600만달러
아담 라로쉬, 5년 8000만달러

정도의 계약을 원하고 있다고 하는데 선수가 일방적으로 원하는 금액이기 때문에 실제 이런 계약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저정도 금액을 줘야 한다면 사실 영입하고 싶은 선수는 전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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