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토리 헌터 (Torii Hunter)

이건 뭐 LA 다저스가 포함이 되지 않은 FA 선수가 없는듯 싶군요. USA 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다저스가 외야수 토리 헌터를 진지하게 영입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하는군요. 올해 토리 헌터가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준 성적, FA시장에서의 수요등을 고려하면 다저스가 토리 헌터를 백업 요원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영입할려고 하는 것은 아닐텐데....양키즈를 포함해서 베테랑 외야수 필요한 많은 팀들에서 토리 헌터 영입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토리 헌터가 이전 FA가 될 시점에 네드 콜레티 단장이 영입에 관심을 가졌던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이번 루머가 흘러가는 루머로 들리지는 않는군요. 

토리 헌터의 2012년 성적:

http://sports.yahoo.com/mlb/players/5884

만약 다저스가 토리 헌터를 영입하게 된다면 몇몇 사람들이 예측을 하던 안드레 이디어의 트래이드가 진짜 발생할지도 모른다는 느낌을 주는군요. 아마도 안드레 이디어가 트래이드가 된다면 전.....보스턴 레드삭스일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외야수가 필요한 구단이고...팀의 얼굴이라고 할수 있는 페드로이아와 대학에서부터 절친한 사이고....

안드레 이디어의 트래이드 루머가 좀 말이 되지 않는 것이 이미 구단에서 몇차례 부인을 하기도 했고....금액 자체가 크게 오버된 금액이 이나라고 (특히 올해 FA시장에 미쳐 돌아갈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생각을 하기 때문에 솔직히 진정 다저스가 토리 헌터를 영입하는데 관심이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몇몇 전문가들이 다저스가 안드레 이디어를 트래이드해서 얻은 유망주로 선발투수인 제임스 쉴즈를 영입하는데 사용할수도 있다고 이야기를 하던 것이 기억이 나지만...별로 믿음이 가지는 않습니다. 일단 기존의 다저스 중견수인 매트 캠프를 코너 외야수로 돌리는 것이 공수에서 낫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토리 헌터를 영입해서 중견수로 기용하고 매트 캠프를 우익수로 기용하는 것을 고려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이디어 트래이드래서 헌터 영입하는 것이 다저스 공격력을 업그레이드 해줄 것이라는 생각응ㄴ 들지 않는군요. 토리 헌터의 나이가 내년이면 38세이기 때문에 언제 삽질을 해도 놀라운 나이도 아니고...그리고 현재 토리 헌터가 2년 3000만달러를 원하고 있다는 루머를 보면 안드레 이디어보다 크게 저렴할것 같지도 않군요.

하여튼 다저스가 이번 겨울에 팀을 어떻게 개편을 할려고 이렇게 많은 선수들의 이름과 루머를 생산해 내는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