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시카고 컵스의 선발투수인 카일 헨드릭스 (Kyle Hendricks)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9. 17. 19:55

본문

반응형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좋은 학벌 (아이비리그중에 하나인 Dartmouth 대학)을 갖고 있는 선수중에 한명인 카일 헨드릭스는 평균이하의 구속을 보여주는 투수지만 많은 움직임을 보여주는 투심을 아주 적절히 잘 활용을 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 꾸준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2019년 시즌이 시작하기전에 현 소속팀인 시카고 컵스와 4+1년 연장 계약을 맺으면서 안정적으로 선수생활을 할 기반을 마련한 선수입니다. 구위가 좋지 않은 선수여씨 때문에 드래프트에서 8라운드 지명을 받았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인생역전이라고 말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연장계약 덕분인지 2019년에도 좋은 피칭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2019년 9월 17일 현재 카일 헨드릭스는 28경기에 출전해서 165.2이닝을 소화하고 있으며 11승 9패 평균자책점 3.26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0.245의 피안타율가 1.12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컵스와 같은 강팀의 3선발투수로 뛰는데 부족함이 전혀 없는 선수입니다.) 움직임이 많은 투심과 특출난 제구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과거 컵스의 그렉 매덕스를 연상시키는 선수인 카일 헨드릭스는 2019년에 5월 3일에 81개의 공으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완봉시키면서 "매덕스 (Maddux)"를 달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안정적인 제구력을 통해서 홈에서는 에이스급 성적 (평균자책점 1.75, 0.82의 WHIP)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지만 2019년에 원정경기에서는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78.1이닝을 던지면서 4.94의 평균자책점과 0.833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원정경기에서 피홈런이 급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는데...아마도 그렇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된다면 홈경기에서 등판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투수이지만 인상적인 투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좌타자에게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타자에게는 12개의 홈런을 허용한 반면에 좌타자에게는 7개의 홈런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존 레스터와 달리 카일 헨드릭스는 후반기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후반기에는 2.9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9월달 3번의 선발 등판에서 17.2이닝을 던지면서 1.5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제구력을 바탕으로 포스트시즌에서도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51.1이닝을 던지면서 2.9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홈런이 만은 편이지만 솔로 홈런이기 때문에 큰 점수로 연결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구위가 압도적인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많은 이닝을 던져주는 것은 기대하기 힘들고 4~5이닝 정도를 소화하는 모습을 포스트시즌에서는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 타석에서 49타수 8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0.163/0.212/0.184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물론 2019년 시즌을 제외하면 타석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시즌은 없습니다.

 

카일 헨드릭스의 구종:
평균 87마일의 싱커성 직구와 79마일의 체인지업, 72마일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는 카일 헨드릭스는 과거에 플러스 구종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체인지업이 올해는 좋은 결과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잇지만 올해는 투심이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면서 여전히 좋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장기계약으로 안정적으로 선수생활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점도 카일 헨드릭스가 2018년보다 개선된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카일 헨드릭스의 연봉:
2019년 3월달에 시카고 컵스와 4+1년짜리 연장계약을 맺은 선수로 2019년에는 740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카일 헨드릭스는 2020년에는 1200만달러, 2021년에는 1400만달러, 2022년에는 1400만달러, 2023년에는 1400만달러의 돈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2024년에는 16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만약 옵션이 실행이 되지 않는다면 150만달러의 바이아웃이 지불이 됩니다.) 카일 헨드릭스가 1989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5살 또는 만 36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성적이 좋다면 2+1년 정도의 계약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