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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스 윌슨 (Bryse Wilson)과 A.J. 민터 (A.J. Minter)를 메이저리그에 합류시킨 애틀란타

MLB/MLB News

by Dodgers 2019. 9. 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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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래이브스가 오늘 AAA팀에서 뛰고 있었던 우완 투수 브라이스 윌슨과 좌완투수 A.J. 민터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키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두선수 모두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를 얻었지만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마이너리그팀에서 시즌을 보내고 있었던 선수인데..과연 9월달에 강렬한 인상을 남기면서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포함이 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A.J. 민터는 부진하기전에는 마무리 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이고 브라이스 윌슨도 유망주시절에는 미래에 마무리 투수가 될 수 있는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던 선수입니다.

 

인상적인 직구를 통해서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서 15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A.J. 민터는 2019년에는 심각한 제구 불안을 보여주면서 8월부터는 AAA팀에서 공을 던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2019년에 33경기에 등판한 A.J. 민터는 7.00의 평균자책점과 1.85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9이닝당 11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허용한 볼넷이 7개입니다.) 8월달에 AAA팀에서 12.0이닝을 던지면서 4.5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당장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전력에 큰 도움이 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일단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을 회복한다면 많은 삼진을 기록할수 있는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애틀란타 브래이브스가 9월달에 다양한 방법으로 테스트를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브라이스 윌슨은 올해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 꾸준하게 선발투수로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지만 9월달에는 아마도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AAA팀에서 121.0이닝을 던지면서 3.42의 평균책점과 1.21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93~96마일의 폭발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는 직구와 슬러브형태의 변화구를 던지는 것으로 알려진 브라이스 윌슨인데 올해 투수들이 고전한 AAA팀에서 솔리드한 성적을 기록한 것을 보면 전체적인 커맨드와 체인지업이 많이 발전한 것으로 보입니다. 애틀란타 브래이브스가 8월달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거의 확정한 상태로 보이는데...이번에 합류한 두명의 선수가 불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2019년 포스트시즌때는 작년보다는 좋은 결과물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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