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카일 베어클로 (Kyle Barraclough)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오늘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우완 불펜투수인 카일 베어클로를 합류시키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9년 8월초에 워싱턴 내셔널즈에서 지명할당이 된 카일 베어클로는 이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부름을 받았고 자이언츠에서도 지명할당이 된 이후에 AAA팀의 불펜투수로 뛰었는데...막판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게 되었군요. 최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AAA팀에서는 5.2이닝을 던지면서 11.1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9개의 삼진을 잡아낼 정도로 구위는 여전히 좋은 편이지만 이닝당 한개가 넘는 피안타와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기대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카일 베어클로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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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베아클로 (Kyle Barraclough)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2019년 시즌이 메이저리그 풀타임 4년차인 선수로 아직 2년이상 자이언츠가 보유권을 가질수있는 선수이지만 2019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시즌이 끝난 이후에 40인 로스터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방출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선수로 보입니다. 캘리포니주 산타 클라라 출신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성적만 좋다면 자이언츠에서 많은 인기를 얻는 선수가 될 수 있을것 같은데..과연 투수들에게 유리한 구장인 오라클 파크에서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클레임 절차를 통해서 카일 베어클로를 영입한 상황이기 때문에 2019년 연봉인 173만달러의 일정부분은 자이언츠가 지불을 해야 하는 선수입니다.) 카일 베어클로의 경우 한때 마이애미 마린스의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였는데 제구와 커맨드 불안을 겪으면서 1년만에 저니맨신세가 된 느낌입니다. (불펜투수의 트래이드에 많은 유망주를 희생하는 것은 이렇기 때문에 위험하드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카일 베어클로와 함께 좌완투수인 앤드류 수아레스 (Andrew Suarez)도 메이저리그팀에 합류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면서 7.43의 높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던 선수인데..9월달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2020년에는 많은 기회를 부여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최근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팀의 셋업맨이라고 할수 있는 레예스 모론타가 어깨 부상으로 이탈을 한 상태인데...새롭게 합류한 두명의 투수가 불펜진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었으면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