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내셔널즈의 좌완 선발투수인 페트릭 코빈이 오늘 마이애미 마린스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6.0이닝을 3실점으로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출난 경기결과를 만들어낸 것은 아니지만 6.0이닝을 던지면서 8개의 삼진을 잡아냈기 때문에 2019년에 205개의 삼진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에 이미 246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특별하게 의미를 갖는 수치라고 말을 할 수 없겠지만 지난 겨울에 워싱턴 내셔널스가 6년 1억 4000만달러의 큰 돈을 투자한 것이 잘못된 투자가 아니라는 것을 성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페트릭 코빈은 2019년에 173.2이닝을 던지면서 3.26의 평균자책점과 1.14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페트릭 코빈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5265
이미 워싱턴 내셔널스의 1~2선발투수라고 할수 있는 맥스 슈어져 (Max Scherzer)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Stephen Strasburg)가 2019년에 200개이상의 삼진을 잡아낸 상황으로 팀의 선발투수 3명이 200탈삼진을 기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내셔널리그에서 한시즌에 한팀이 3명의 200탈삼진 선수를 배출한 것은 1969년 휴스턴 애스트로스 이후에 처음이라고 합니다. 한시즌에 200개의 삼진을 기록하기 위해서는 인상적인 구위 뿐만 아니라 건강한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그만큼 워싱턴 내셔널스의 1~3선발투수가 좋은 모습을 2019년에 보여주었다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페트릭 코빈의 경우 과거에 수술로 인해서 2014년에 공을 던지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2016년부터는 건강하게 선발진에서 공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2019년에 173.2이닝을 던지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200이닝 달성이 가능할지는 조금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현재 내셔널리그에서 200개의 삼진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는 단 4명 뿐인데 그중에서 3명 (한명은 뉴욕 메츠의 제이콥 디그롬)이 워싱턴 내셔널스 소속일 정도로 우수한 선발진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워싱턴 내셔널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된다면 다크호스 역활을 해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워싱턴 내셔널스는 2019년 09월 01일 현재 77승 58패로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1위를 거의 확정한 상태입니다. (와일드 카드 3위팀인 필라델피아와 밀워키 브루어스에게 7게임정도 앞서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극심한 부진에 빠지지 않는다면 포스트시즌 진출을 기대할수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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