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오늘 애리조나 디백스와의 경기전에 3명의 선수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다른 팀처럼 유망주를 합류시키는 것은 아니고..그동안 부상으로 인해서 부상자 명단에서 몸을 만들고 있었던 베테랑 선수들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를 시켰습니다. (어떻게 되면 휠씬 안정적인 전력보강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번에 합류한 3명의 선수는 내야수인 데이비드 프리스 (David Freese)와 우완투수인 로스 스트리플링 (Ross Stripling), 딜론 플로로 (Dylan Floro)입니다. 모두 포스트시즌 로스터 경쟁을 하고 있는 선수들로 상대적으로 작전을 많이 활용하는 LA 다저스의 전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들입니다.
데이비드 프리스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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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쪽이 좋지 않아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던 데이비드 프리스는 오늘 팀의 1루수 겸 2번타자로 출전을 해서 분위기를 가져오는 시즌 10호 홈런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전에 LA 다저스의 타자중에서 가장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었던 타자였는데 방망이 감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서 다행입니다. 일단 데이비드 프리스는 2019년에 67경기에 출전해서 0.303/0.400/0.59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중용이 되는 모습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올해 워낙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LA 다저스의 대부분의 팬들은 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데이비드 프리스와의 재계약을 원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로스 스트리플링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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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완투수인 로스 스트리플링은 올해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인데 구단은 2019년 9월달에 로스 스트리플링을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오늘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3.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로스터 경쟁을 하고 있는 더스틴 메이가 오늘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구단의 생각이 달라졌을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만...오늘 같은 피칭을 남은 9월달에 계속해서 보여준다면 2019년 포스트시즌 로스터에는 포함이 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로스 스트리플링은 19년에 79.2이닝을 던지면서 3.50의 평균자책점과 1.15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불펜투수인 딜런 플로로는 2019년 후반기에 직구의 커맨드와 슬라이더의 각도가 밋밋해졌기 때문에 마이너리그에서 휴식을 갖고 다시 합류한 투수로 오늘 경기에서 팀의 5번째 투수로 등판해서 1.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행스럽게 오늘 경기에서는 11개의 투구수로 이닝을 마무리할 정도로 솔리드한 컨트롤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 4월달에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주었던 모습을 반복할수 있다면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일단 오늘 경기 내용은 애리조나 디백스 시리즈에서 보여준 이미 가르시아의 모습보다는 좋았습니다. 또다른 불펜투수인 JT 샤그와도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는 불펜투수라고 생각을 하였는데 이번에 부름을 받지 못한 것을 보면 슬라이더의 각도 개선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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