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오늘 애리조나 원정경기에서 4개의 솔로홈런을 추가하면서 2019년에 모두 238개의 팀 홈런을 기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것은 2018년에 LA 다저스가 기록한 235개의 팀 홈런수를 능가하는 기록으로 아직 23경기가 남아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19년 팀 홈런이 270개정도가 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한마디로 홈런 홍수의 시대를 보내고 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상대적으로 다른 프로 스포츠와 비교해서 다이나믹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 야구인데..홈런을 통해서 관중들을 흥분시킬 생각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대홈런의 시대가 되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오늘 경기에서 LA 다저스는 4개의 솔로 홈런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데이비드 프리스 (David Freese)의 시즌 10홈런, 러셀 마틴 (Russell Martin)의 시즌 5호 홈런, 코디 벨린저 (Cody Bellinger)의 시즌 43호 홈런, 작 피더슨 (Joc Pederson)의 시즌 28호 홈런이 그것입니다.
오늘 4개의 홈런을 기록하게 되면서 LA 다저스는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구단이 되었으며 메이저리그에서도 268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미네소타 트윈스와 256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뉴욕 양키스에 이어서 3번째로 많은 홈런을 기록하는 구단이 되었습니다. 데이비드 프리스가 오늘 1회에 홈런을 만들어내면서 LA 다저스의 선수로는 10번째로 10개이상의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크리스 테일러가 1개를 추가하면서 11번째 10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되며 맷 비티가 3개의 홈런을 추가할 경우에 12번째로 10개의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됩니다. 코디 벨린저와 맥스 먼시라는 특출난 장거리 타자를 보유하고 있지는 것도 팀 홈런수에 큰 도움이 되었지만 팀 전체적으로 많은 홈런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도 대단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작 피더슨은 오늘 454피트의 비거리를 보여주는 엄청나게 큰 홈런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올해 홈런더비에서 보여준 홈런을 다시 만들어냈습니다. 이 홈런이 아니었다면 LA 다저스가 4연패에 빠질 가능성도 있었는데...상대팀 투수의 95마일짜리 한가운데 직구를 놓치지 않고 큰 타구로 만들어냈습니다. 이런 공을 공략하지 못하면 다른 재능이 없는 작 피더슨이 메이저리그에서 생존할 방법이 없을 겁니다. 이번 홈런은 작 피더슨이 2019년에 우투수에게 만들어낸 28번째 홈런으로 시즌 오늘 홈런 덕분에 시즌 장타율이 0.497로 상승할수 있었습니다. 8월달에는 0.237/0.326/0.447로 부진하였는데 오늘 홈런을 계기로 9월달에는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코디 벨린저의 9회초 동점 홈런도 큰 의미를 갖는 홈런이었는데 메이저리그에서 피트 알론소/마이크 트라웃과 함께 최다인 44개의 홈런을 기록하게 되었으며 시즌 102번째 타점으로 연결이 된 홈런이었습니다. 8월달에 0.235/0.336/0.582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코디 벨린저도 오늘 홈런을 계기로 좀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오늘 최근 애리조나 원정에서 4경기 연속안타를 만들어내면서 서서히 방망이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내일부터 시작이 되는 다저스 홈경기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의 투수들에게 저승사자와 같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홈런은 또한 코디 벨린저가 좌투수를 상대로 2019년에 만들어낸 16번째 홈런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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