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투수 유망주인 미치 켈러가 AAA리그중에 하나인 인터내셔널리그 올해의 투수로 선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올해 AAA팀에서 19경기에 출전해서 103.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미치 켈러는 3.56의 평균자책점과 1.24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메이저리그의 승격을 받은 이후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마이너리그에서는 지난해보다 개선된 제구력과 구위를 보여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8월 12일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하기전까지 인터내셔널리그에서 정규이닝을 던진 투수중에서 가장 좋은 평균자책점과 가장 많은 삼진을 잡아낸 투수였다고 합니다.
미치 켈러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0804
아쉽게도 이후 3번의 메이저리그 등판에서는 15.1이닝을 던지면서 8자책점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27.1이닝을 던지면서 7.24의 평균자책점과 1.83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구위는 좋은 편이지만 전체적인 구종의 커맨드가 좋지 않기 때문에 피안타의 허용이 매우 많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미치 켈러는 메이저리그에서 평균 96마일의 직구와 81마일의 커브볼, 88마일의 슬라이더, 91마일의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구속자체는 팀의 1~2선발투수로 뛰는데 부족함이 없지만 스트라이크존 한가운데 공이 몰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좋은 결과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인터내셔널리그는 중립적인 리그로 인식이 되고 있지만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AAA팀인 "Indianapolis Indians"는 타자들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치 켈러가 기록한 3.56의 평균자책점과 9이닝당 10.7개의 탈삼진이 의미가 있는 수치라고 합니다. 과거에는 직구와 커브, 체인지업을 던지는 투수였는데 올해 AAA팀에서 슬라이더를 추가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것이 전체적인 성적 향상에 도움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미치 켈러는 18년에 AAA팀에서 10경기에 선발판해서 4.8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는데 19년에는 3.56으로 평균자책점을 낮춘느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경우 남은 시즌 동안 미치 켈러를 계속해서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뛰게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사실상 2020년까지는 리빌딩의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성장할 시간을 충분히 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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