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세스 브라운 (Seth Brown)을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킨 오클랜드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19. 8. 27. 18:06

본문

반응형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스티븐 피스코티를 대신해서 1루수 겸 외야수인 세스 브라운을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1992년생인 세스 브라운은 이번이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는 것으로 2019년 시즌을 AAA팀에서만 뛰었던 선수입니다. (만 27살 시즌이 첫번째 AAA 시즌이었을 정도로 무명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PCL에서 37개의 홈런과 102개의 타점을 기록할 정도로 힘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이번에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세스 브라운은 19년에 112경기에 출전해서 0.289/0.343/0.622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문제는 경기당 한개가 넘는 129개의 삼진을 당하는 동안에 37개의 볼넷만을 얻어낸 선수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는 많은 삼진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올해 PCL에서 타자들이 미친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0.289의 타율도 인상적이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딱 한국이나 일본 프로야구팀에게 어울리는 스펙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이번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었기 때문에 당장 2020년에 한국이나 일본 프로야구팀과 계약을 맺을 가능성은 커보이지 않습니다. (이적료가 발생해야 하는 상황이라...)

 

메이저리그 닷컴와 베이스볼 아메리카에 세스 브라운에 대한 스카우팅 리포트를 단 한개도 찾아볼수 없는데 아무래도 만 23살의 나이인 2015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이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NAIA리그에 속해있는 대학 출신것도 아무래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이유중에 하나인것 같습니다.) 6피트 3인치, 22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9년에 마이너리그에서는 주로 1루수와 코너 외야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아마도 메이저리그에서도 비슷한 역활을 수행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오늘 캔자스시티 로얄스와의 경기에서는 선발 1루수 겸 6번타자로 출전해서 2개의 안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추후에 적지 않은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